[오늘-신작]

퍼즐오디션, 캐주얼인데 '복병'…왜?

게임앤드(game&) 2020. 3. 6. 13:06

퍼즐오디션, 2020년 첫 여성향 게임· 원작 두터운 이용자·50인 배틀모드 도입 '깜짝 돌풍' 가능성 충분



2020년 게임명가 재건을 천명한 한빛소프트, 삼국지난무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본의 유력 IP에 기반한 하드코어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이다.

야심작 '삼국지난무'에 앞선 작품이 있다. '퍼즐 오디션'이다. 간판 IP(지식재산권) '오디션'에 기반한 작품이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장르와 동떨어졌다. 3매치 퍼즐이다.
원작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보다 더 가벼운 작품이다.

기대감에서는 삼국지난무를 앞서지 못하지만 흥행에 있어서는 의외의 성과도 점쳐지고 있다.
한참 동안 뜸했던 신작 캐주얼게임이기 때문이다. 2020년 출시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다수 작품은 미들 하드코어다.

1월 명일방주를 시작으로 2월 카운터사이드, AFK아레나, R5, 카오스 모바일 등이다.

여기에 원작의 두터운 이용자층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은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17년에는 모바일게임(클럽오디션)으로 제작돼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여성 이용자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3매치를 추구한 '퍼즐 오디션'도 적지 않은 방향을 기대케하는 대목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퍼즐 오디션' 최종 점검을 지난 3월 5일 시작했다.
출시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로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시간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다.

이전 테스트에서는 200스테이지의 '스토리모드', 유저 간 실시간 1:1 대결, 50인 실시간 배틀로얄 등 퍼즐오디션의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배틀로얄은 이전 3매치에 없는 멀티 대전모드다. 음악이 재생되는 동안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다른 유저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동시에 반격 또는 선제공격을 통해 최후의 1인으로 생존하게 된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공식카페(cafe.naver.com/puzzleaudition)의 가이드 게시판을 통해 퍼즐오디션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텍스트와 사진, 동영상을 통해 이용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공식카페에서는 '챕터3 클리어 인증 이벤트'를 통해 20명, '플레이 소감 이벤트'를 통해 3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퍼즐오디션은 국가대표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를 결합했다.

게임 도중 '댄스 블록'을 터트리면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다양한 춤을 추는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가 성장할 수록 춤 발동 시 이펙트가 더욱 풍성해진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유저들은 인앱결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콘텐츠를 이번 파이널테스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며 "12일까지 진행되는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이 게임을 다양하게 즐기고 많은 의견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