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작]

시대착오적 게임!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 최종 점검

게임앤드(game&) 2020. 3. 18. 13:20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 개발 중 '빌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 모바일에 기반한 PC 게임
3월 21일과 28일, 스팀 미리해보기 버전 출시 앞두고  5차 알파테스트 진행



온라인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탈바꿈한 예는 흔하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대다수 작품이 그렇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면 모바일게임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 그 유례를 찾기 힘들다. 지난 12월 넥슨이 선보인 'V4'가 대표적인 예다.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V4'는 모바일 MMORPG로 11월 출격해 현재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넥슨은 12월 V4의 온라인게임 버전을 출시했다. 단순하게 원작 V4를 원활하게 돕는 기능이 아니라 PC상에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진행하는 별도의 온라인게임이다.

2020년 상반기, 또 한편의 모바일에 뿌릴 둔 PC 게임이 등장한다.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다. 북미 유력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공략한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는 2차원 그래픽으로 개발된 1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평행 세계를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한 PC게임이다.

15인의 플레이어가 ‘루미아 섬’ 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게이머는 고유한 스킬을 가진 8명의 캐릭터 중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에 적합한 재료를 수집해 필요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켜 타 플레이어와 경쟁해야 한다.

3월 18일(수), 넵튠은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 최종 점검 계획을 발표했다.

5번째 알파 테스트며 북미 유력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의 앞서 해보기 (Early Access) 서비스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다.

최종 리허설은 3월 21일 오전 10시부터 48시간, 28일 오전 10시부터 48시간으로, 2주에 걸쳐 총 2회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기타’ 악기를 사용해 적을 상대하는 신규 캐릭터 ‘하트’가 추가, 총 8개의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 텍스트 설명 방식이 아닌 게임 내 캐릭터 ‘재키’를 활용한 단계별 튜토리얼도 지원한다.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내 규칙과 캐릭터 밸런스 등도 수정됐다.

게임 시작 후 첫 금지 구역 지정 방식과 게임 내 보조 공격 수단 중 하나인 ‘트랩’의 설치 방식도 변경돼 신중한 판단과 전략적 고민이 더해졌다. 또 이전 테스트에 비해 향상된 그래픽으로 ‘루미아 섬’ 내의 지역별 특색도 강화됐다.

현재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이번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게임 키’를 배포 중이다. 5차 알파 테스트에 대한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스팀 뉴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는 2020년 2분기 내 스팀 플랫폼에 ‘앞서 해보기(Early Access)’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