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코로나19도 넘었다! 넷마블, 3월 끝판왕

게임앤드(game&) 2020. 3. 24. 13:27

2019년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매출 기준 세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6위

2015년 부터 5년 연속으로 톱10 유지, 국가대표 모바일게임사 재입증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2020년 1분기를 통째로 삼키고 있다. 기업들의 생산 활동은 물론 일상까지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식은 갈피를 잡지 못하며 끝 모를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 하나 온전치 못한 요즘, 국내 게임 맏형 넷마블의 연이은 경사를 맞았다.

국내외에 출시한 모바일게임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등 올드보이까지 역주행하고 있다.

3월 24일 또 하나의 호재가 날아들었다.  2020년 글로벌 퍼블리셔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사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3월 24일(화)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019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앱애니 ‘2020년 상위 52위 퍼블리셔’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3월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합산 게임 부문 매출에서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슈퍼셀, 반다이 남코에 이어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처음 앱애니 상위 52위 퍼블리셔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넷마블은, 2019년 매출 순위 포함, 5년 연속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상위 10위권을 지켰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무이한 성과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지난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쿵야 캐치마인드, BTS월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A3: 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월즈, 스톤에이지M(가제) 등 자사 및 글로벌 유명 IP 기반의 다양한 대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대작들을 출시한 넷마블은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3일 세계 150여개국에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를 기록했다. 또, 북미 iOS 매출 10위, 프랑스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 12일 국내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사전 다운로드 시작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사전 다운로드 하루 만에 구글 앱스토어 인기 1위 차지했다.

 17일에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 Top 5에 이름을 올리며 출시 초반 빠른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11일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국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