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신작 기대감! 펄어비스·조이시티·넷마블 'UP'

게임앤드(game&) 2020. 3. 27. 18:59

[게임주 동향-3월 27일]평균등락률 +1.22%, 4거래일째 우상향…일부 대형주 반등, 전체 시총 43조원 회복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올랐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전일 우햐향했던 코스피는 31.49포인트(1.87%) 오른 171.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6.22포인트(1.20%) 오른 522.83으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게임주도 평균등락률 +1.22%로 4거래일 연속 플러스를 지속했다.

거래는 부진했다. 총 거래량은 물론 대금이 전일보다 감소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일부 대형주가 반등하며 43조원 선을 회복했다. 전일보다 2555억원이 증가한 43조1073억원이다.

펄어비스가 +3.83%(6300원)로 반등했다. 종가는 17만900원으로 3월 19일 내준 17만원 선을 되찾았다. 개인 투자자가 2만1637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1783주를 순매도, 9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3만255주를 순매수했다. 9거래일 연속 매수다.

펄어비스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PC 온라인게임 '섀도우 아레나'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4월 17일~20일)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컴투스는 1.75%(1400원) 오른 8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약 20% 줄어든 11만5314주다. 기관이 646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04주와 3507주를 팔았다.

카카오는 1.33%(2000원) 올랐다.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5만2500원이다. 외국인이 8448주를 던지며, 3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었다. 기관은 1만8466주를, 개인은 1만8839주를 매집했다.

넷마블은 +0.32%(300원)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9만3800원이다. 개인이 6만7034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팔자(SELL)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3871주와 5만3479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자사의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최초로 공개했다. 닌텐도 스위치 대응 타이틀로 한국 최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 기반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0.48%(3000원) 내린 62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째 약세다. 외국인이 5258주를, 개인이 1115주를 팔았다. 기관은 7212주를 순매수했다.

NHN도 -1.62%(1000원)로 전일 -2.52%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6만800원이다. 거래량은 14만1999주로 전일 대비 85%가량이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3만199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8733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4만2877주를 담았다.


이날 상승 종목은 22개로 전일과 동일했지만 10% 이상 급등주는 없었다.
조이맥스가 +9.75%로 가장 크게 올랐다. 드래곤플라이, 베스파는 +6%대의 강세를, 신스타임즈는 5.52%(160원) 뛴 3060원으로 마감했다.

이외 펄어비스(+3.83%), 위메이드(+3.49%), 데브시스터즈(+3.36%), 플레이위드(+2.88%), 룽투코리아(+2.78%), 조이시티(+2.44%), 네오위즈(+2.10%) 등이 +2%~3%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조이시티(+2.44%) 상승은 4거래일째다. 종가는 1만500원이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약 35% 감소한 87만1252주다. 개인이 12만174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은 8832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12만9086주를 샀다. 최근 일 년 새 최대다.

이날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블레스 모바일' 출시일을 발표했다. 3월 31일(화)이다.


하락 종목은 9개다. 넷게임즈가 -9.23%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나머지 8개 게임주의 낙폭은 -2% 내외다.

넷게임즈는 이날 하락(-9.23%, 600원)으로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5900원이다. 거래량이 28만6970주로 전일(약 15만주) 대비 80% 이상 늘었다. 외국인이 8798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889만329주다. 어제(3월 26일)보다 166만7378주가 적었다.
넵튠이 5만3287주로 전일 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50% 이상 증가한 게임주는 베스파, 액션스퀘어, 게임빌, 미투온, NHN, 넷게임즈 등이다.

총 대금은 30억8900만원이 줄어든 3888억9000만원이다.
카카오가 1457억4800만원으로 유일하게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860억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402억7200만원이다.

펄어비스(178억2500만원), 웹젠(110억5600만원), 바른손이앤에이(102억35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