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검은사막M, 격변지대의 '붙박이'…비결은?

게임앤드(game&) 2020. 4. 7. 13:17

[간밤차트-4월 7일, 구글플레이 매출]검은사막 모바일, 10위대서 요지부동…월 약 2회 꾸준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1위~10위) 요지부동이다. 지난 3월 16일(월) 넷마블 야심작 ' A3:스틸얼라이브' 톱10 진입 이후 그들만의 리그가 지속되고 있다.

'피망 포커'가 월초 효과로 최근 톱10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

반면 10위대는 그야말로 격변 지대이다.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에 힘입어 기존 흥행작들이 격한 자리다툼을 하고 있다. 예외가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다. 10위대에서 유일무이한 붙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간판 모바일 MMORPG로 지난 2018년 2월 출격해 당해 리니지M을 위협했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톱10을 지켰다. 잇단 토종과 중국산 기대작들로 10위대를 이탈했지만 10위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론칭 2년을 훌쩍 넘긴 4월 7일(화), '검은사막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 순위는 15위다.

출시 효과로 반짝 톱10에 진입했다가도 곤두박질치는 깜짝 흥행 게임과 달리,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다.

펄어비스는 2020년 들어 총 8차례의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월에는 7일 '영광의 길' 시즌 4를 시작으로 21일 설날 이벤트, 1월 30일 매화 각성 클래스(연)가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일상이 정지되기 시작한 2월에는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과 옷장 시스템(2월 18일)이 삽입됐다. 2월 20일에는 출시 2주년 캠페인이 시작됐고 21일에는 달콤커피와 제휴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3월 펄어비스는 19일과 25일 각각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리뉴얼 '태양의 전장'과 신규 지역 '초승달'을 도입했다.
마지막일 31일에는 란 각성 클래스(홍련)을 추가했다.

한편 조이시티의 야심작이며 3월 31일 출격한 한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은 11위를 유지,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같은 날 출격한 그라비티의 첫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32위로 전일보다 8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