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톡-짤막한Talk]

라스트 커맨더, 사전 홍보의 '다름? 지겨움?'

게임앤드(game&) 2020. 4. 16. 13:24

4월 16일 와이제이엠게임즈, '라스트 커맨더' 라리엘 이미지 공개…캐릭터 공개만 벌써 5번째


신작 모바일게임을 알리기 위한 사전마케팅 획일화됐다. 이미지 및 동영상 공개, 쇼케이스, 사전예약 이벤트, 홍보모델 발탁, TV 및 인터넷 광고 집행 그리고 출시다.

국내 메이저 및 중국 기대작들의 이야기다.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된 상황에서 중소 게임사들의 신작 알리기는 광고 이전 단계에서 멈춘다.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어중간한 광고는 묻히기 십상이고 티도 나지 않는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2020년 첫 신작 모바일게임 '라스트 커맨더' 출시를 앞두고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단발성에 그친 신작 게임 이미지를 하루가 멀다하고 공개 중이다.

광고 등 물량 공세를 대신해 보도자료를 통한 잦은 게임 노출로 인지도를 쌓는 셈이다.

이전에 없는 홍보 방식으로 출시 후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4월 16일, 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이사 민용재)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서브컬쳐 SLG '라스트 커맨더(Last Commander)'가 보좌관 리리엘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3월 31일 게임속 캐릭터 샤를로트를 시작으로 5번째다. 주말과 4.15총선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틀에 한번 꼴로 게임 알리기에 나선 셈이다.

한편 신규로 공개된 보좌관 리리엘은 동생 타로리타와 함께 포가튼 랜드로 들어와 보좌관이 된 이유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연이 있지만 리리엘은 내색하지 않고 훌륭한 전투 센스로 신중하게 전장에 임해서 모두에게 신뢰받고 있다.

하지만 다소 허술한 남동생이 엄청난 시스터 콤플렉스이기에 주변 사람들이 그녀에게 다가가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리리엘의 전투 능력은 노력의 산물이기에 때때로 동생이 가진 잠재능력을 부러워한다는 소문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보좌관 리리엘은 흑단같이 검은 생머리에 동생 타로리타가 선물한 푸른 장미 머리장식을 즐겨 한다. 전투에 참전할 때는 꼭 착용하는 블랙 케이프 코트는 방한에 탁월하지만, 리리엘이 그 코트를 전투에 입는 이유는 그저 "예뻐서"라고 한다. 그녀는 의상에 있어서는 항상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고민하며 특별히 아끼는 앵클부츠 또한 착화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브컬쳐 기반의 전략 SLG 타이틀 '라스트 커맨더'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서 22일까지 많은 유저의 참여와 피드백 속에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중이다.

라스트 커맨더 공식 카페에서는 신규 보좌관 리리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뿐만 아니라 캐릭터 사이드 스토리, GM 콘텐츠 체험기와 꿀팁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