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위대한 질주!

게임앤드(game&) 2020. 5. 18. 13:47

[간밤차트-5월 18일]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구글 매출 8위 …킹덤:전쟁의 불씨 12위, 5월生 토종 맹위

광주 민주화운동이 40주년 기념일인 2020년 5월 18일, 한국 모바일게임판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국민 모바일게임의 탄생이다. 주인공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5월 18일(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구글 플레이 매출 8위에 올랐다. 5월 12일(화) 출격, 7일 만의 성과다.
더 대단한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애니팡을 시작으로 쿠키런, 드래곤플라이트, 윈드러너, 모두의 마블 등 스마트폰 보급 직후 적지 않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국민 게임이 적지 않게 탄생했다.

2017년 '리니지2레볼루션'(넷마블) 출시 직후 달라졌다. 미들 및 하드코어가 시장을 장악했고 캐주얼 게임은 후퇴했다. 설상가상, 신작 게임 개발마저 씨가 마르기 시작했다.

기대감이 충만했던 신작은 출시 초반 다운로드에 기반한 인기 순위에서는 두각을 보였지만 매출에서는 MMOPRG 등 객단가가 높은 하드코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다운로드는 물론 매출 순위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동안 맥이 끊긴 착한 국민 모바일게임의 재탄생한 셈이다.

한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다음날 출시된 토종 '킹덤: 전쟁의 불씨'는 12위로 올라섰다. 이 작품은 파우게임즈가 개발한 정통 MMORPG다. IP에 기반하지 않은 창작 모바일게임이다.

4월 대미를 장식한 외산 모바일 MMORPG '카페우스M'은 15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