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찔끔 반등'…선데이토즈 신고가 경신

게임앤드(game&) 2020. 6. 8. 18:40

[게임주 동향-6월8일]평균등락률 +0.66%, 우상향…넥슨지티·넷게임즈 다시 강세
넥슨 자회사들 쾌청…더블유게임즈·카카오·넷마블 우상향, 전체 시총 60조원 육박

미국 고용 지표가 발표됐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50만 개가 증가, 월간 최대폭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게임주도 상승, 전일 거래일 약세에서 반등했다.

6월 8일(월), 코스피는 2.42포인트(0.11%) 오른 2184.29로, 코스닥은 373포인트(0.50%) 오른 753.04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66%다. 전거래일 -0.23%에서 하루 만에 우상향했다. 선데이토즈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6.46%)와 넷게임즈(+5.74%)가 초강세를 보였다.

선데이토즈는 장중 8% 넘게 상승한 2만9550원까지 올랐다. 종가는 4.20%(1150원) 상승한 2만8500원이다. 거래량은 50만7081주다. 개인 투자자가 1만5733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4696주와 1217주를 순매수했다.

선데이토즈는 6월 말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4'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민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정통 속편으로 멀티 대전모드로 이전 작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상승 종목은 19개다.
넥슨지티가 +6.46%로 가장 크게 올랐다. 넷게임즈는 +5.74%로 뒤를 이었고 더블유게임즈(+4.51%)와 선데이토즈(+4.20%)가 +4%대로 마감했다.

이외 룽투코리아(+3.32%), 와이제이엠게임즈(+3.06%), 웹젠(+2.84%), 드래곤플라이(+2.59%), 액토즈소프트(+2.25%), 카카오(+2.19%) 등이 2%~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웹젠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2.84%) 늘어난 2만1700원이다. 2020년 들어 가장 높았다. 기관이 7544주를, 개인이 6199주를 팔았다. 최근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어온 외국인은 1만2305주를 샀다.

웹젠은 지난 5월 27일(수) 출시한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를 지키며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낳고 있다.

하락 종목은 13개다.

최대 낙폭은 플레이위드의 -6.52%다.
플레이위드 하락은 전거래일 -1.78%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1만2900원이다. 거래량은 54만1315주로 전거래일 대비 약 520%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9주와 547주를 팔았다. 개인은 2927주를 순매수했다.


전거래일 홀로 급등(+7.27)했던 네스엠은 -3.06%(95원) 하락한 3005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21만876주다. 32개 거래 게임주 가운데 유일하게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엔터메이트와 펄어비스는 각각 -2.01%와 -2.37%의 약세를 보였다. 엔터메이트 하락은 지난 6월 1일 -1.31% 이후 5거래일 만이다. 거래량이 113만5944주로 전거래일(약 56만주) 대비 100% 넘게 증가했다.

나머지 9개 종목의 낙폭은 1% 내외에 그쳤다.

대형주는 또 엇갈렸다.

더블유게임즈가 +4.51%로 급등한 가운데 카카오(+2.19%)와 넷마블(+1.55%), NHN(+0.60%)이 우상향했다. 컴투스(-0.93%), 엔씨소프트(-0.99%), 펄어비스(-2.37%)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카카오는 2.19%(5500원) 상승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25만6500원이다.

넷마블 상승(+1.55%, 1500원)은 2거래일째다. 종가는 9만8500원이며 거래량이 62만4522주로 전거래일 대비 150% 넘게 증가했다.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넷마블이 3만607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3947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9920주를 사들였다. 나머지 3만105주는 기타 투자자가 매수했다.

넷마블은 오는 6월 18일(목) 신작 모바일 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를 출시한다. 최근 TV CF 등 물량공세를 앞세워 이용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NHN은 0.60%(500원) 상승, 전거래일 -2.92%에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8만3700원이다. 기관이 3만5706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5859주와 1만9410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0.93%(1000)으로 6월 5일(금) 오름폭(1000원)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종가는 10만7000원이다. 거래량은 3만6649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4839주와 3408주를 팔았다. 개인은 8294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는 0.99%(80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 연속 강보합을 마감했다. 종가는 79만7000원이다. 지난 6월 4일 회복했던 80만원 선이 3거래일 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7만1678주다. 기관 투자자가 1만107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9682주를, 외국인은 425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2.37%(4900원) 하락한 20만2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5주와 5310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38주를 사들였다.

대형주가 엇갈렸지만 카카오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가 총액은 다시 60조원 대로 향했다.
전거래일 보다 5438억원이 늘어난 59조9830원이다.

총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020만2659주로 963만2814주가 증가했다.

넥슨지티를 비롯해 넷게임즈, 더블유게임즈, 룽투코리아, 와이제이엠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미투온, 조이맥스, 엔터메이트, 플레이위드 등이 50% 넘게 증가했다.

50% 이상 감소한 게임주는 네스엠이 유일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6758억3500만원으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2324억7800만원이 증가했다.
카카오가 약 3525억원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넥슨지티는 890억2100만원으로 넷마블(621억3600만원), 엔씨소프트(573억200만원) 등을 앞섰다.

이외 더블유게임즈(189억9000만원), 선데이토즈(144억7100만원), 웹젠(131억6600만원), NHN(149억5500만원), 펄어비스(105억6100만원) 등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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