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이슈 부재? 게임株, 증시와 역주행

게임앤드(game&) 2020. 6. 5. 18:40

[게임주 동향-6월 5일]평균등락률 -0.23%…전체 물량·대금·가치 동반 감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지만 게임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네스엠이 +7.27%로 홀로 급등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2%~-3%대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대금도 급감했다. 전체 가치 역시 감소했다.

6월 5일(금) 코스피는 30.69포인트(1.43%) 오른 2181.87로, 코스닥은 6.94포인트(0.93%) 뛴 749.31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23%로 최근 5거래일 연속 플러스를 일단락했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상승 종목은 14개다. 네스엠이 +7.27%로 나홀로 강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2.58%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2개 종목의 오름폭은 +1%내외다.

하락 종목은 17개다. 가장 큰 하락은 네오위즈의 -3.49%다.
이외 액션스퀘어(-2.24%), 넥슨지티(-2.28%), NHN(-2.92%), 한빛소프트(-3.27%) 등은 -2%~-3%대의 약세로 장을 마쳤다.

네오위즈 하락(-3.49%, 800원)은 전일(-3.57%)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2만2150원이다. 거래량은 47만2458주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각각 2만6082주와 4만201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7만2425주를 사들였다.

대형주는 희비가 교체했다.

카카오가 -1.18%(3000원)으로 전일 반등을 지키지 못했다. 종가는 25만1000원이다. 거래량은 99만9942주다. 기관이 3만216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2거래일 연속 매도다. 전일 12만주 넘게 사들였던 외국인은 10만2581주를 팔았고 개인이 12만7718주를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0.63%(5000원) 상승한 80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7만20주에 그쳤다. 개인이 9944주를, 기관이 787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은 1만702주를 순매수했다.

전일 1100원 하락했던 넷마블은 다시 1100원(+1.15%)를 만회했다. 종가는 9만7000원이다. 거래량은 27만2791주다. 개인이 4만421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6주와 4만2826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2.58%(5200원) 오른 20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가량이 감소한 5만6106주다. 개인이 2만4644주의 매도 우위를, 외국인이 2만3972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528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는 0.93%(1000원) 오르며 전일 낙폭 대다수를 만회했다. 종가는 10만8000원이다. 기관이 9722주를, 개인이 1만102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441주를 매집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23%(800원)로 전일 오름폭을 반납했다. 종가는 6만4300원이다. 최근 9거래일 연속 사자(BUY)에 나섰던 개인이 826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7주와 1874주를 순매수했다.

NHN은 2.92%(2500원) 빠진 8만32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21만6804주로 전일 대비 약 35%가 늘었다. 기관이 6만345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5만9996주를, 외국인은 1465주를 순매수했다.


신작 이슈를 품은 플레이위드는 1.78%(250원) 하락했다. 종가는 1만38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97주와 742주를 팔았다.

플레이위드는 이날 자회사 플레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씰 M(가칭)' 국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씰 M'은 플레이위드의 간판 온라인 MMORPG '씰 온라인'에 기반한 IP 게임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59만6845주로 전일(2459만8587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데브시스터즈, 엔터메이트, 베스파, 드래곤플라이, 넵튠, 바른손이앤에이, 웹젠, 넥슨지티, 한빛소프트 등이 전일 대비 50% 넘게 줄었다.

조이맥스는 8153주로 전일(3435주) 대비 130% 넘게 증가했다. 주가는 0.95%(60원) 하락한 623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4433억5700만원이다. 카카오가 2492억8200만원으로 전체 절반 넘게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561억6100만원과 263억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00억원 대를 기록한 종목은 펄어비스(114억4900만원), 더블유게임즈(120억7700만원), 넥슨지티(149억1000만원), NHN(180억9500만원), 네오위즈(105억1400만원) 등이다.

총 시가 총액은 59조4392억원이다. 전일 774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