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카카오·엔씨 또 상승! 게임株 가치 '역대 최고'

게임앤드(game&) 2020. 6. 11. 18:41

[게임주 동향-6월 11일]평균등락률 -0.65% 약세 지속…컴투스 뺀 우량주 상승! 총 시총 61조4592억원
더블유게임즈 3.35%↑, 장중 '또' 신고가 …조이시티 9.05%↑ 화끈 반등

오름세를 이어온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는 낙폭을 확대하며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컴투스를 제외한 대형주가 상승하면서 전체 시가 총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1조4592억원으로 지난 5월 26일 기록했던 최고가 61조3669억원 보다 923억원이 많았다. 더블유게임즈는 7만5700원까지 치솟으며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기록했던 83만7000원까지 올랐지만 일부를 반납, 0.36%(3000원) 오른 82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한 종목은 컴투스다. 낙폭은 -0.65%(700원)으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10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7만7877주로 6월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2만6871주의 매도 우위를,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만4587주와 1만264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6월 11일(목), 코스피는 18.91포인트(0.86%) 하락한 2176.78로, 코스닥은 1.56포인트(0.21%) 빠진 757.06으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65%로 6월 9일부터 3거래일째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11개와 20개로 전일과 동일했다. 액션스퀘어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가 +9.05%(1100원)으로 홀로 급등했다. 지난 6월 3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만3250원이며 거래량은 45만6054주다. 지난 5월 15일(약64만주) 이후 가장 많은 수량이다.
개인이 5만520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36주와 3만5372주를 사들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펄어비스와 더블유게임즈는 각각 +3.74%와 +3.35%로 뒤를 이었다.

펄어비스 상승폭(+3.74%, 7500원)은 최근 한 달 새 가장 높았다. 종가는 20만8200원이다. 거래량은 9만9228주로 전일 대비 200%가량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4만590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관은 4772주를 팔았고 외국인은 4만5471주를 순매수했다.

더블유게임즈는 3.35%(2400원) 오르며 상승랠리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종가는 7만4100원이다.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장중에는 7만5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거래량은 92만3847주로 2020년 들어 지난 4월 1일(약 110만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개인 투자자가 9만34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6만1738주를 팔았다. 기관은 18만7581주를 매집했다.


엠게임(+1.93%), 카카오(+1.15%), 미투온(+1.15%) 등이 +1대로 마감했다.

이외 룽투코리아(+0.94%), 플레이위드(+0.81%), NHN(+0.58%), 엔씨소프트(+0.36%), 넷마블(+0.21%) 등은 1% 미만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 오름세를 3거래일째다. 종가는 82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5671주다. 외국인이 2629주를 던지며 6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4주와 1695주를 담았다.

카카오 상승은 2거래일째며 종가는 26만500원이다. 개인이 19만69주를, 외국인이 14만576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넷마블은 이날 +0.21%(2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약보합에서 우상향으로 돌아섰다. 종가는 9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41만9168주다. 기관이 7만4171주의 매물을 퍼부었다. 개인은 5만1615주를, 외국인은 2만3412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신작 야구 모바일게임 '마구마구2020' 신규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최대 낙폭주는 베스파로 전일대비 5.56%(700원) 빠졌다. 6월 2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이후 3거래일째 부진이다. 종가는 1만1900원으로 5월 7일 회복한 1만1100원 선이 무너졌다. 개인이 7888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6주와 4992주를 순매수했다.


넥슨지티도 -5.00%로 5% 넘는 약세를 보였다.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종가는 9310원으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170만6526주다. 기관 투자자가 37만386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올 들어 최대매물이다. 외국인은 31만3277주를, 개인이 3만7738주를 샀다.

바른손이앤에이는 -4.65%(100원)로 7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050원이며 거래량은 231만6671주다.

이외 드래곤플라이가 3.65%(100원)가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640원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385만6266주다.

조이시티를 비롯해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엠게임, 미투온, 액션스퀘어, 조이맥스, 컴투스, 위메이드, 썸에이지, 베스파 증가폭이 전일 대비 50%를 넘었다.

50% 넘게 하락한 종목은 없다.

전체 거래대금은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펄어비스, 컴투스 물량이 늘면서 7907억8200만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