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이젠 '66조원 시대'! 엔씨, 또 올랐다!

게임앤드(game&) 2020. 6. 24. 19:03

[게임주 동향-6월 24일]평균등락률 +1.00%, 5거래일 연속 상승…엔씨 2.50% ↓ 종가 역대 최고
네오위즈 · 조이시티 · 더블유게임즈 또 신고가…넷마블 · NHN 약세 전환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올랐다. 게임주도 상승했다. 오름폭은 전일보다 줄었지만 엔씨소프트의 강세로 전체 시가 총액은 66조원을 넘어섰다. 65조원 돌파 하루 만에 다시 66조원 대로 올라선 것.

6월 24일(수) 코스피는 30.27포인트(1.42%) 뛴 2161.51로, 코스닥은 6.27포인트(0.836%) 오른 759.50으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은 1.00%로 5거래일째 플러스를 지속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이 감소했지만 시가 총액은 증가했다.

신고가 행진을 이어졌다. 더블유게임즈(8만5800원), 조이시티(1만6850원), 네오위즈(2만7800원)가 전일에 이어 또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상승 종목은 20개다.

액토즈소프트가 +6.16%로 가장 크게 올랐다. 네오위즈는 +5.80%(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네스엠과 엔터메이트도 +5%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위메이드, 넷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엔씨소프트, 룽투코리아, 베스파, 컴투스 등은 전일 대비 2%~3%대의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 상승(+5.80%, 1500원)은 전일 +10.00%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2만735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장중에는 2만78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34만3405주로 전일 대비 50%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9만1439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만1691주와 1100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 상승(+3.72%, 1200원)은 3거래일 연속이다. 종가는 3만3450원이다.

+3.09%(240원)를 기록한 넷게임즈의 상승은 6월 18일부터 5거래일째다. 종가는 8010원으로 2020년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65만3198주로 전일 대비 약 230%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7401주를, 기관이 308주를 던졌다. 개인은 1만5009주를 사들였다.


드래곤플라이는 2.54%(65원) 오르며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620원이다. 5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2만946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이를 사들이며 매수로 돌아섰다.

하락 종목은 12개로 전일보다 6개가 많았다.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엠게임이 -2.46%로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 넵튠도 -2.19%로 마감했고 나머지 10개 종목은 -1% 내외의 약보합을 기록했다.

우량주 가운데서는 넷마블(-0.49%)과 NHN(-1.12%)가 하락했다.

전일 +6.17%로 급등했던 넷마블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0만1000원이다. 거래량은 57만4685주로 급감했다. 전일 물량은 약 106주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3436주와 8만6665주를 팔며 동반매도로 급선회했다. 개인은 13만668주를 매집했다.

NHN 역시 -1.12%(10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8만8600원이다. 거래량이 15만4167주로 전일 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622만8304주다. 전일 보다 429만760주가 줄었다.

네오위즈, 베스파, 바른손이앤에이, 카카오, 한빛소프트, 조이맥스, NHN, 선데이토즈, 웹젠, 넵튠, 엠게임 등이 전일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액토즈소프트, 네스엠, 넷게임즈, 넥슨지티는 50% 넘게 증가했다.

넥슨지티 물량은 1292만6247주로 전일 대비 137% 넘게 늘었다. 주가는 0.46%(50원) 상승한 1만1000원이다. 2020년 들어 가장 높았다. 기관이 3만5140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총 거래대금은 어제(6월 23일)보다 4745억7300만원 감소한 89억4000만원이다. 카카오가 3008억4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847억7900만원과 579억4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네오위즈,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NHN, 미투온, 선데이토즈, 웹젠 등이 100억원~300원대를 나타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 6317억원이 증가한 66조47310억원이다. 전일 기록했던 역대급 가치가 또 다시 경신됐다.

엔씨소프트의 강세가 힘을 보탰다. 전일보다 2.50%(2만3000원) 상승했다. 4거래일째 우상향이다. 종가는 94만3000만원으로 설립 이래 최고 종가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9만1328주로 전일 대비 30%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5558주를 팔았고 개인이 4293주를 매집했다. 외국인은 11475주를 순매수, 4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이슈를 쏟아냈다. 리니지2M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PC와 모바일을 연동해 플레이하는 플랫폼 '퍼늘'에서 '리니지M'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리니지M 출시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 를 개최했다.

컴투스도 2.00%(21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0만7000원이다. 기관이 7969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은 6096주를, 개인은 1896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0.46%), 더블유게임즈(+0.37%), 카카오(+0.36%)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3개 종목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섰고 개인은 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펄어비스 물량은 6만5176주로 전일대비 약 50%가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주와 854주를 던졌다. 개인은 1150주를 매집했다.

0.36%(1000원) 상승하며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은 카카오 거래량은 107만5793주로 50% 가까이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469주와 5만51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6만4948주를 매집했다.

더블유게임즈는 +0.37%(300원)으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44만2982주로 전일 대비 10% 감소했다. 외국인이 8005주를, 기관이 1만7166주를 팔았다. 4거래일째 매도를 이어온 개인 투자자는 2만8846주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