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월드 질주! 넷마블, 넥슨 효자 '위협'

[간밤차트-6월 26일]스톤에이지 월드, 구글 매출 7위 …넥슨 효자 '카트라이더·V4 턱밑 추격

넷마블, 한때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 절반 넘는 자리를 차지했다.

텃밭과도 다름없는 최상위 매출 순위는 2020년 달라졌다. 특히 5월과 6월 넥슨의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피파모바일' 등의 출현으로 크게 흔들렸다.

실제로 간판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넷마블표 MMORPG가 톱10에서 이탈했다. 2020년 3월 론칭한 턴제 모바일 MMORPG 'A3:스틸얼라이브' 역시 10위 안팎으로 밀렸다.

6월 넷째 주 반전이 시작됐다. 'A3: 스틸얼라이브'가 톱10 탈환에 이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스톤에이지 월드'도 7위에 올랐다. 여기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피파모바일'을 추월했다.

6월 26일 '스톤에이지 월드'가 7위를 나타냈다. 전일 9위로 톱10에 진입했고 하루 만에 다시 2계단 뛰었다.
엇비슷한 시기에 출격해 먼저 톱10에 입성한 총력전 RPG '그랑삼국'을 앞섰다.

넥슨 非RPG 광풍에 톱10 밖으로 밀렸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한 계단 상승, 12위를 나타냈다.
스포츠게임의 판도를 바꾼 축구 모바일 '피파모바일'(13위)를 따돌렸다.

A3:스틸얼라이브와 리니지2레볼루션은 각각 10위와 14위로 전일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넥슨의 효자 다툼은 여전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5위로 다시 'V4(브이포, 6위)'를 제쳤다.
V4에 내줬던 넥슨의 최고 매출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은 것.

한편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가 39위로 톱40에 재입성했다. 이 작품은 걸스 밴드를 육성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2018년 2월 론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