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망대

몰아치기! 유주게임즈, 넥슨·넷마블 '두렵지 않다'

게임앤드(game&) 2020. 7. 1. 15:23

6월 그랑삼국·클래시붐 잇단 출시…넥슨·넷마블·선데이토즈 야심작과 맞물린 론칭
황금기대작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 · 시노니스' 대기… 韓 제2의 텃밭

외산 게임의 한국 진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특히 MMORPG와 전략 등 하드코어를 앞세운 중국게임사들의 한국 진출이 빗발치고 있다.

방식은 두 가지다. 국내 게임사들의 퍼블리싱 혹은 외국 게임사 직접 진출이다.
최근에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 직접 서비스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한국을 제2의 텃밭으로 여기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

유주게임즈코리아가 그 중심에 있다.

2020년 국내 게임사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몰아치기에 나서고 있다.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일부 메이저 기업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유주게임즈코리아가 넥슨과 넷마블의 야심작 출시에 굴하지 않고 신작 모바일게임을 퍼붓고 있다.

6월 16일 '그랑삼국'을 출시했다. 삼국지 기반의 모바일 RPG로 위·촉·오·군웅 등의 역사 소설에 등장하는 장수를 재현했다. 성과도 남다르다. 구글 플레이 매출 6위에 올라있다. 리니

6월 30일에는 '클래시 붐'을 론칭했다. 그랑삼국 출시 불과 2주 만에 신작이다. 175게임이 개발한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영웅 유닛을 모아 부대를 만들고 상대방과 대결하는 전략 게임이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파상 공세는 7월 이후에도 지속된다. 더 깊어지고 강해진다. 막강한 기대작이 여전히 줄지어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과 '시노니스'다.

지난 6월 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왕좌의게임:윈터이즈커밍'은 유주게임즈가 HBO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 자체 개발한 전쟁 전략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은 동명의 미드(미국 드라마) '왕좌의게임'으로 미국 최대 프로그램 콩쿠르상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최근 유주게임즈코리아는 게임 속 배경과 인물을 앞세운 광고로 엄지족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시노니스'는 티안티 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지난 6월 30일 처음으로 티저 페이지와 BI가 공개됐다.

이 작품은 한국에 앞서 홍콩과 대만에 출격해 돌풍을 일으켰다. 홍콩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2위에 올랐고 대만에서는 구글 매출 3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