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카카오G 급락! 게임株, 그래도 쾌청

게임앤드(game&) 2020. 9. 14. 17:59

[게임주 동향-9월 14일]신작 기대감, 위메이드(+5.26%)·와이제이엠게임즈(+3.21%) 상승
평균등락률 +0.47% 썸에이지·SNK·엔터메이트 화끈 반등…빅8 부진, 엔씨만 1.47% ↑


외국인이 1400억 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한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했다. 전거래일대비 31.22포인트(1.30%) 오른 2427.91로 마감한 것. 코스닥은 개인이 매수에 앞장섰다. 지수는 5.73포인트(1.43%) 뛴 894.17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47%로 3거래일 연속 플러스를 이었다. 썸에이지, SNK, 엔터메이트, 위메이드 등 중소형과 중견 게임사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대형주는 엔씨소프트(+1.47%)를 제외하고 하락했다. 코스닥의 새로운 황태자로 등극한 카카오게임즈는 급락(-9.00%)했다.

전체 거래량은 카카오게임즈 물량 급증으로 크게 늘었지다. 대금과 시가총액은 전거래일(9월 11일)보다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 초반 9.86% 오른 8만91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고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종가는 7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1999만2592주로 게임주 전체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만373주와 57만839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203만4889주를 사들였다.


9월 14일 월요일, 상승 마감한 게임주는 17개다.
썸에이지가 +7.43%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085원이며 거래량은 632만1366주다. 외국인이 28만478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개인이 19만9603주를, 기타 투자자가 8만5185주를 순매수했다.


SNK는 6.11%(800원) 올랐다. 9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이다. 종가는 1만3900원이며 거래량은 23만7518주로 전거래일 대비 350%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9563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8563주를 샀다. 나머지 100주는 기타 투자자가 담았다.


엔터메이트와 위메이드는 각각 +5.95%와 +5.26%의 강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이날 상승으로 오름장세를 3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4만원이다. 4만 원대는 지난 7월 15일(4만300원) 42거래일 만이다. 거래량은 43만449주로 전거래일보다 4000주가 적었다. 외국인이 3만8680주를 매도했고 기관이 4만3431주를 매수했다. 4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개인은 4014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는 '미르4' 사전예약자가 사흘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미르4'는 온라인 MMORPG '미르의전설2'를 활용해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500년 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조이시티는 4.75%(1000원) 뛴 2만2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2만7460주다. 기관이 1만4038주를, 개인이 429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8646주를 매집,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조이시티는 9월 15일(화) 신작 모바일게임 '크로스파이어:워존''테라:엔드리스워'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모두 전략 게임이다.


이외 액션스퀘어(+3.30%), 와이제이엠게임즈(+3.21%), 조이맥스(+3.05%), 바른손이앤에이(++2.89%), 룽투코리아(+2.54%) 등이 +2%대로 장을 마감했다.

액션스퀘어은 이날 상승으로 최근 5거래일째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60원(3.30%) 뛴 1880원이며 거래량은 12만623주다. 외국인이 1263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담았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9월 1일 에이스토리와 '킹덤' IP를 활용 계약을 체결해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제작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날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스토리 프리뷰를 공개했다. 캐릭터와 배경이되는 학원의 탄생 배경을 소개한 것.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는 액션 온라인게임 '소울워커'에 뿌리는 둔 모바일 MMORPG다. 와이제이엠게이즈가 선보이는 첫 하드코어다.

주가는 3.21%(55원) 뛴 1770원이다. 거래량은 47만3437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48%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3만8795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이를 매수했다.


하락 종목은 16개다. 카카오게임즈가 -9.00%(7300원)으로 급락한 가운데 액토즈소프트가 4.73%(750원) 내렸다.

액토즈소프트 하락은 9월 10일 -7.82% 이후 3거래일째다. 종가는 1만5100원이며 거래량은 92만7386주다. 개인 투자자가 17만3209주의 매물 폭탄으로 던졌다.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은 수량이다. 외국인은 16만9399주를, 기관은 3810주를 순매수했다.

전거래일 위메이드는 전기아이피와 함께 싱가포르 국제 상공회의소에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한 21억600만 달러(한화 약 2조5602억원)의 소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이날 오전 액토즈소프트는 취소사유가 있다고 판단, 연내 중재 판정 취소의 소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2.52%(95원) 하락, 2거래일째 2% 넘는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3670원이며 거래량은 54만8618주다. 기관이 1117주를, 개인이 8645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이 9927주를 순매수했다.

이외 16개 종목의 하락폭은 -1% 내외에 그쳤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617만9926주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1628만1776주가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 물량이 1999만2592주로 폭증했다.

이외 SNK, 엔터메이트, 데브시스터즈, 플레이위드 물량이 전거래일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드래곤플라이, 웹젠 거래량은 50% 이상 감소했다.

웹젠 물량은 31만8127주로 9월 11일(금) 대비 77% 넘게 감소했다. 주가는 1.45%(550원) 빠진 3만7400원이다. 외국인이 3만5662주를, 기관이 5843주으 매도 우위를 기록했고 개인이 4만2094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전체 거래대금은 1조9241억4500만원이다. 1조원 이상은 지난 9월 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카카오게임즈가 1조6183억4800만원으로 요동쳤다.

이외 넷마블이 1214억3500만원, 엔씨소프트가 591억9100만원을 나타냈다. 이외 위메이드, 펄어비스, 웹젠 등이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 총액은 금요일보다 4709억원이 감소한 53조222억원이다.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대형주가 부진했다.

엔씨소프트는 1.47%(1만2000원) 우상향, 전거래일 하락을 고스란히 회복했다. 종가는 883만원이다. 거래량은 7만2075주로 8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7061주를, 외국인이 3053주를 매도했다. 기관은 9897주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펄어비스를 비롯한 NHN, 넷마블, 더블유게임즈, 웹젠, 컴투스 등은 -1%대의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하락(-1.20%)으로 우하향 장세를 5거래일 지속했다. 종가는 7만4100원이며 거래량은 9만1299주다. 기관이 1만1189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만417주를, 개인이 703주를 매집했다.

넷마블 하락 장세는 6거래일째로 늘었다. 종가는 18만1500원이며 거래량은 67만698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30% 증가했다. 기관이 6만625주를 순매도했다. 10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개인은 2만190주를 던졌고 외국인이 8만2834주를 사들였다. 지난 7월 7일(약 13만5376주) 이후 최고치다.


컴투스는 -1.52%(1900원)으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2만2800원이며 거래량은 5만9447주다. 개인 투자자가 1643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1주와 417주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