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10월生 3인방 질주…웹보드·스포츠게임 DOWN

게임앤드(game&) 2020. 10. 26. 12:48

[간밤차트-10월 26일]S.O.S·라루나·용비불패M 10위대 포진…피망포커·피파온라인4M 등 후퇴

10월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 톱10에 진입한 작품은 없지만 선전하고 있다. 10위대에 무려 3종이 포진하며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

10월 마지막 주 월요일(26일),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7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중국의 킹스그룹이 지난 10월 20일(화) 론칭한 전략 시뮬레이션이다.

핵전쟁과 유전자 변형, 약물 실험 등으로 좀비가 창궐해 인류가 파멸을 맞이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생존 게임이다. 정우성과 혜리를 홍보 모델로 앞세워 물량 공세를 펼치며 엄지족들의 시선을 자극했다.

'라루나 판타지'는 18위에 올랐다. 이스카이펀이 10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힐링 액션 RPG다. 인기 개그우먼 장도연을 홍보모델 내세워 마케팅을 전개했다.

토종 게임 중에서는 '용비불패M'이 선전하고 있다. 10월 21일(수) 출격해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게임스토리가 개발하고 NHN이 퍼블리싱한 무협 모바일 MMORPG다.

인기 무협 만화 '용비불패'에 기반해 만들어진 게임으로 사전예약에서 100만명을 끌어모았다. 하드코어 엄지족과 만화를 기억하는 독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기존 흥행 대작들과 10월생들의 고른 활약 속에 웹보드게임이 흔들렸다. 넘버1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이 34위까지 밀렸다. NHN의 '한게임 포커'는 43위로 톱40 밖으로 밀렸다. 지난 4월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스포츠 게임들도 뒷걸음질했다.
넥슨의 간판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이 각각 29위와 30위로 후퇴했다. 인기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마2020 모바일(넷마블)'과 '컴투스프로야구2020'은 39위와 44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