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넥슨 독무대, 게임대상 '이변 없었다'

게임앤드(game&) 2020. 11. 19. 01:16

넷게임즈 개발 'V4' 대통령상 포함 3관왕… 넥슨,  인기상·e스포츠발전상·우수개발자상·스타트업 기업상 등 총 7개 차지
최우수상, 로드 오브 히어로즈 수상…카카오게임즈 인기상(해외게임)과 바른게임환경조성 등 2관왕  


올 한해 한국에서 가장 빛났던 게임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변은 없었다. 넥슨의 독무대였다. 대통령상인 대상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을 수상한 것. 
 
넥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가장 많은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했고 흥행작을 배출하며 일찌감치 2020년 게임대상 시상식의 주연으로 점쳐졌다. 
 
우선 'V4'가 4관왕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넥슨의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 지난해 11월 론칭됐다. 리니지2M과 2019년 11월 혈전을 펼쳤다. 
 
'V4'는 대상과 함께 사운드와 그래픽 부문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V4 대상으로 넥슨은 지난 2016년 'HIT(히트)' 이후 4년 만에 게임대상 시상식 대미를 장식했다. 넷게임즈는 HIT에 이어 V4까지 대통령상을 거머쥐며 한국 최고의 게임 개발사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넥슨이 대상 이외에도 이스포츠발전상(피파퍼블리싱 그룹), 기획/디자인 부문의 우수개발자상(넷게임즈 이재섭), 인기상(바람의나라:연), 스타트업 기업상(바람의나라:연 개발사 슈퍼캣) 등 총 7개를 담았다. 

최우수상에는 클로버 게임즈가 개발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4개 작품이 공동수상했다. 
'A3: 스틸얼라이브(이데아게임즈), 랜덤다이스(111퍼센트 주식회사), 베리드 스타즈(라인게임즈) ,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네오위즈) 등이다.

 
 ‘기획/시나리오’는 라인게임즈의 '베리드 스타즈'가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캐릭터’에는 우주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국내와 해외 게임으로 나눠 발표된 최고의 인기 게임상은 각각 바람의나라:연과 가디언테일즈(카카오게임즈)에게 돌아갔다.

 
이외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흉가 VR Ep. 3 : 곤지암'(에이아이엑스랩)이, 인디 게임상과 굿게임즈상은 각각 '스컬 : 더 히어로 슬레이어'(사우스포게임즈)와 'MazM : 페치카'(자라나는씨앗)가 거머쥐었다.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은 카카오게임즈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18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치러졌고 11개 부문 총 20개의 시상이 이뤄졌다. 
 
행사에는 주최사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 1차관, 주관사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주관), 후원사 스포츠조선 이성관 대표이사 및 전자신문 홍승모 이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시상식은 지스타 TV(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