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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 신작! 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일 공개

게임앤드(game&) 2021. 2. 9. 10:31

컴투스, 실적 공개 연간매출 5089억, 영업익 1129억…'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일(4월 29일) 공개

컴투스가 2020년 실적을 공개했다.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8.4% 증가한 50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29억원, 당기순이익은 753억원이다.

컴투스의 글로벌 성과는 2020년에도 계속됐다. 해외 매출은 전체의 약 80%인 4045억원이다.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성과를 올리며 세계 전역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2021년 대작 게임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라인업과 대표 IP인 ‘서머너즈 워’ 및 ‘MLB, KBO 라이선스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세계 공략의 고삐를 당긴다. 또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출시일도 공개했다. 4월 29일이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테스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높은 참여율로 호평 속에 마무리됐고, 최근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열흘 만에 2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글로벌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2월 4일 글로벌 출시 이후 한국과 태국 시장에서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또한 캐주얼 스포츠 게임 장르에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워킹데드’ IP 게임, 10여종에 이르는 캐주얼 게임 등 다수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컴투스는 대표작이며 효자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신시장 개척과 브랜드 강화도 지속한다. 우선 판호를 획득한 단일 규모 최대어장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포츠 게임에서의 성장도 노리고 있다. 2월 4일 출시한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를 비롯해 KLB와 KBO 라이선스를 모두 갖춘 프로야구 라인업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지난해 2020년 이상의 성과를 계획하고 있는 것.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독일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OOTP’와 최근 국내 유력 PC 게임 개발사 ‘올엠’ 등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기업들을 인수, 플랫폼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21년 역시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 행보를 이어가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