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망대

에오스 레드, 미친 역주행 전조?

게임앤드(game&) 2021. 2. 18. 22:56

블루포션게임즈, 2월 25일 '에피소드3' 업데이트… 신서버 캐릭터명 선점 조기 마감

지난 2019년 9월,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에서 대반란이 일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로한M, 검은사막 모바일 등을 추월하며 리니지M 뒷자리를 꿰찬 신예의 등장 때문이다.

블루포션게임즈가 자체 개발해 서비스에 나선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다.
8월 출격해 당당히 넘버2에 자리했다. 이후에도 흥행을 지속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론칭 일 년이 넘어가면서 점진적 하락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와 론칭 초기 대흥행을 고려할 때 기존 대작 모바일 MMORPG들이 보여준 '미친 역주행'이 가능하다.

벌써 역주행의 기운이 피어나고 있다.
2월 25일 예정된 신규 서버 오픈에 앞서 진행 중인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하루 만에 마감됐다. 게다가 새로운 서버가 열리는 날, 블루포션게임즈는 '에피소드3:크로스 월드'로 명명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이탈했던 이용자들의 복귀가 점쳐지는 대목이다.

2월 18일,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의 신규 서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선착순 조기 마감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5일에 오픈되는 신규 서버 ‘모니카’와 ‘샤르덴’의 캐릭터명 선점을 위해 마련됐다. 기대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행하는 방식과 대동소이한 행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조기 마감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서버 ‘샤르덴’을 오픈했다.

한편 새롭게 추가되는 ‘에피소드 3 : 크로스 월드’는 신규 클래스 ‘팔라딘’, 7번째 신대륙 ‘크로노스’, 서버 간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크로스 월드 ‘점령전’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참가자 모두에게 특별히 준비한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 ‘팔라딘’은 순간적인 공격력이 특징인 중/근거리 공격형 탱커다. 물리와 마법을 모두 사용하는 새로운 공격 타입으로 엄지족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대륙 ‘크로노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버 간 전투 ‘점령전’은 각 서버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전략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오스 레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루포션게임즈(www.bluepotion.co.kr)는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의 자회사로 에오스 IP 및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