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펄어비스 독자 서비스! 검은사막, 그래도 1등

게임앤드(game&) 2021. 3. 10. 13:38

3월 북미∙유럽 MMORPG 스팀 '판매와 인기' 동시 석권…펄어비스, 지난 2월 독자 서비스


펄어비스의 간판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시대에서도 빛났다. 특히 한국 MMORPG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국와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 명성과 흥행은 '자체 서비스' 전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2021년 3월, 북미∙유럽 MMORPG 장르 스팀(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판매와 인기 순위(Top Sellers, What's Popular) 1위에 등극한 것.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 장기 흥행의 기쁨까지 더했다.

원동력은 자체 서비스에 나서면서 시작한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검은사막' 북미∙유럽에서 기존 퍼블리셔와의 계약 만료에 따라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종 이벤트를 펼쳤고 지난 3월 3일 북미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Black Desert Online - NA/EU 5th Anniversary Livestream)'를 마련하며 현지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홀로 선 검은사막의 질주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해외 유명 게임 사이트에서도 인기 순위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 순위 사이트 MMO Populations에서는 전 세계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Most Played) MMORPG'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올초 터키 최대 규모 온라인 게임 스토어 Oyunfor에서 조사한 '올초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MMORPG(2021'de Türkiye'de En Çok Oynanan MMORPG)’에서는 넘버1을 차지했다.

김권호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 총괄 실장은 “검은사막은 2016년 북미 유럽에 첫 서비스를 시작해 서구권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글로벌 서비스로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펄어비스만의 퀄리티있는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