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망대

역대급 몰아치기! 엔씨, 룰 깼다

게임앤드(game&) 2021. 3. 18. 11:58

2021년 3월 26일 ‘트릭스터M' , 4월 6일 '프로야구 H3’ 출시 … 설립 이래 최단 기간 2종 신작 출시


한국의 대표적인 MMORPG의 명가다. 리니지를 시작으로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개발하고 흥행시켰다.

모바일 게임도 출시했지만 간격은 길었다. 대표작 리니지M(2017년 6월)과 리니지2M(2019년 11월)도 약 30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1년 이내 2개의 작품을 론칭한 예는 한 번이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2016년 12월 )와 '리니지M'(2017년 6월 )으로 7개월에 불과했다.

2021년 봄, 엔씨소프트가 유례를 찾기 어려운 몰아치기에 나선다. 트릭스터M과 프로야구H3다.

3월 26일(금)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에 이어 4월 6일(화) '프로야구 H3' 서비스에 나선다.
간격은 불과 12일이다. 엔씨소프트가 설립 이래 최단기간 두 작품 론칭이다.

핵심이자 주력 장르는 아니지만 이례적인 행보다.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 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사전예약자가 약 한 달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프로야구 H3'는 야구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프로야구 H2의 정통성을 계승했다. 정식 출시일은 4월 6일 00시다.

이뿐 아니다. 신작 2종 론칭에 앞서 리니지2M의 신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일본과 대만에 동시 론칭이다. 3월 24일(수)이다. 

채 2주도 되지 않은 시기에 해외진출과 신작 2종을 출시한다. 역대급 몰아치기다. 

한편 3월 18일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H3의 출시일 공개와 함께 스페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프로야구 H3 브랜드 사이트에서 ▲올스타 콜업 ▲포지션 콜업 - 마무리 ▲스킬블록 팩 ▲50만 PT 중 원하는 보상에 투표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가장 많은 표를 얻은 2종의 아이템을 게임 오픈 후 받는다. 투표에 참여한 이용자 중 46명은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3만원)도 획득 가능하다.

프로야구 H3 출시 전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 특집 방송 ‘티키타구’ ▲게임 콘텐츠 ‘콜업’을 활용한 미니게임 ▲인게임 콘텐츠를 미리 확인하는 ‘구단주 백서’ 등을 즐기고,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는 앱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프로야구 H3 브랜드 사이트와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앱마켓에서 사전예약을 한 이용자는 ‘스카우터 랜덤 박스’를 추가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