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엔씨, 수난 끝?…린저씨 달래고·블소2 예열

게임앤드(game&) 2021. 3. 30. 13:33

4월 22일 블소2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 예고…3월 29일 TJ쿠폰 내건 리니지M 4월 업데이트 사전예약


엔씨소프트가 반등 중이다. 리니지M 롤백 사태 해결의 실마리와 기대신작 예열 등 호재성 이슈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월 30일 현재(오후 1시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20%(1만원) 상승한 84만3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 사전 캐릭터 생성 일정을 공개했다. 4월 22일부터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사전예약 후 일정 수준의 이용자 모집 이후 진행되는 절차다. 출시를 앞둔 최종 단계로도 볼 수 있다.

블소2의 사전예약은 지난 2월 9일 시작됐다. 18시간 만에 200만명을, 3월 4일에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MMORPG 가운데 최단기간 400만명 확보다.

캐릭터 생성은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선점한 캐릭터명은 전 서버에서 중복 없이, 유일한 닉네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사전 캐릭터 이벤트 콘셉트에 맞춘 신규 광고 ‘이름을 건 전투’를 공개했다. 다양한 닉네임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블소2의 메인 콘텐츠 ‘문파’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았다.

또 블소2에 등장하는 3개의 종족(진족, 곤족, 린족)에 대한 정보도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종족 별 영상과 캐릭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일(3월 29일(월)) 린저씨들의 불매 운동으로까지 확산된 '리니지M'의 4월 7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더 블레싱(THE BLESSING)'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신성 검사 추가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한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린저씨 최고의 선물로 꼽히는 TJ쿠폰을 경품으로 앞세웠다.

롤백으로 불거진 이용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