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제2의 나라, 넷마블의 야심작 '빼박'

게임앤드(game&) 2021. 4. 1. 14:22

광고모델로 日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 발탁…4월 14일 '제2의 나라' 사전등록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제2의 나라'는 블레이드앤소울2와 함께 2021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넷마블의 야심작임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사전마케팅에서부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9일 넷마블은 이례적이으로 '제2의 나라' 사전예약 일정과 미디어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모두 4월 14일이다. 사전예약은 통상적으로 시작 당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알렸다. 미디어 쇼케이스가 예정된 경우에는 발표회와 함께 공개됐다.

제2의 나라는 기대감 극대화를 위해 비밀리에 준비하는 미디어 쇼케이스 일정과 사전예약 일정을 약 2주전 예고했다.

4월 1일에는 광고 모델을 공개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작곡한 세계적인 음악가 '히사이시 조'다.
넷마블은 추후 '제2 나라' 테마곡 연주 모습을 공개한다. 히사이시 조가 지휘를,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제2의 나라 일거수일투족 공개에 호화 캐스팅까지 더하는 넷마블의 이례적이며 파격적인 사전 마케팅이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의 흥행을 넘보기 위한 전랴긍로 풀이된다.

2021년 상반기 사활을 건 야심작의 증거다.


4월 1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개발 중인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 광고모델로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대다수 제작한 세계적인 음악감독이다.

넷마블 심병희 마케팅실장은 "지브리 감성과 철학이 들어간 '제2의 나라'에 히사이시 조가 광고모델로 잘 부합해 발탁했다"며 "실제 게임에 히사이시 조의 음원이 활용돼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출시하는 '제2의 나라'는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들의 작품이다.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모바일 게임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4월 14일 '제2의 나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당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 '넷마블TV',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넷마블, 제2의나라 페이스북)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2worlds.netmarbl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