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미친 존재감! 상승랠리+신고가 속출+53조 회복

게임앤드(game&) 2021. 4. 2. 19:46

[게임주식-4월 2일]평균등락률 +0.89%, 17거래일째 우상향…조이맥스·룽투코리아·위메이드·썸에이지 신고가


미국발 훈풍에 국내 증시가 초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3000선을, 코스닥은 970선을 회복했다. 게임주는 사상 처음으로 17거래일째 상승랠리를 기록했다.

4월 2일 코스피는 25.40포인트(0.82%) 오른 3112.80이다. 지난 2월 19일(3107.62) 이후 약 29거래일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3억원과 37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486억원을 팔았다.
상한가를 기록한 SG충방을 포함해 371개 종목이 상승했다. 86개는 보합을, 나머지 450개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4.31포인트(0.45%) 오른 970.0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2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91억원, 기관이 50억원어치를 샀다. 자이언트스텝, 에이티넘인베스트, 금강철강, TS인베스트먼트 등 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들을 포함해 723개가 상승했고 566개가 하락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89%다. 3월 11일부터 17래일째 플러스다. 사상 최장기간 우상향이다.
17개 종목이 상승했고 14개가 하락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전일보다 늘었다. 전체 시가 총액은 53조원을 회복했다.

신고가도 속출했다. 조이맥스(8500원), 룽투코리아(7300원), 썸에이지(5210원), 위메이드(6만5300원) 등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가의 희비는 교차했다.

장중 +24.05%(5210원)를 기록했던 썸에이지가 -2.50%(105원)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최저가는 -9.40%(3805원)다. 이날 하루 최고와 최저의 폭이 33.45%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다.

종가는 4095원이며 거래량은 2993만2405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만3364주와 19만97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여기에 기타 투자자까지 11만2364주를 팔았다. 개인은 76만6707주를 매수했다.

나머지 조이맥스, 룽투코리아, 위메이드는 상승 마감했다.
조이맥스는 14.76%(1020원) 오른 793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62 만 8829주로 전일대비 135% 늘었다. 외국인이 2만3144주를, 기타 투자자가 3만8935주를 팔았다. 개인은 6만2049주를 순매수했다.

룽투코리아는 8.59%(510원) 뛴 6450원이다. 거래량은 545만5168주로 전일대비 약 292% 늘었다. 개인은 8만1486주를 던졌다. 5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1997주와 2만9267주를 매수했다. 4거래일째 동반매수다.

위메이드는 6.48%(3900원) 뛴 6만4100원이다. 거래량은 52만4489주로 전일대비 37%가량 늘었다. 기관은 3만745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만3648주를, 개인은 4276주를 사들였다.

이외 강세를 보인 종목은 모비릭스(+6.75%), 넷게임즈(+5.66%) 등이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드래곤플라이는 2.50%(55원) 오른 2255원으로 마감했다. 나머지 11개 종목은 +1%내외를 기록했다.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데브시스터즈다. 8.58%(9600원) 하락했다. 2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0만2300원이며 거래량은 50만9001주로 전일대비 약 140% 늘었다. 기관이 4만788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이 3만1588주를, 외국인이 9045주를 순매수했다.


베스파(-2.11%), 엠게임(-2.38%), 썸에이지(-2.50%) 등은 -2%의 약세를 보였고 나머지 10개 종목의 하락폭은 -1% 내외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5214만3204주로 어제보다 1643만3535주가 늘었다.
조이맥스, 룽투코리아, 모비릭스, 넷게임즈, 썸에이지, 데브시스터즈 등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웹젠을 비롯한 와이제이엠게임즈, NHN, 한빛소프트, 엠게임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은 5171억8300만원이다.
썸에이지가 1331억3300만원으로 유일하게 1000억원 이상을 나타냈고 데브시스터즈(555억7300만원), 엔씨소프트(463억9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이외 조이맥스, 룽투코리아, 위메이드, 넷게임즈, 넷마블, 웹젭,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엠게임 등이 100억원~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3892억원이 증가한 653조3562억원이다. 전일 내준 53조원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카카오게임즈(-0.19%), 컴투스(-0.60%), 데브시스터즈(-8.58%) 등을 제외한 대형주가 상승했다.

위메이드가 +6.48%로 급등한 가운데 넷마블(+1.20%), 엔씨소프트(+1.14%), 웹젠(+0.88%), 펄어비스(+0.56%), 더블유게임즈(+0.44%), NHN(+0.14%) 등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이날 상승(+1.20%, 1500원)으로 전일 약세(-2.71%)에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2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6433주로 전일대비 약 45%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가 1만3587를 던졌고 기관이 9783주를, 외국인이 4018주를 매집했다.

이날 넷마블은 야심작 모바일 RPG '제2의 나라' 초대형 옥외 광고를 삼성동 현대백화점과 케이팝 스퀘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일 일본의 세계적인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 이틀째 야심작 담금질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인 것.

엔씨소프트는 +1.14%(1만원)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88만500원이다. 거래량은 5만2327주로 전일대비 약 43% 줄었다. 기관이 5177주를 내놓으며 3월 18일부터 12거래일 연속 팔자(sell) 행진을 펼쳤다. 개인은 8166주를 던졌고 외국인은 1만3249주를 매집했다. 11거래일 연속 매수다.

웹젠은 +0.88%(350원)로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300원으로 전일 붕괴된 4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34만3046주로 전일대비 약 75% 감소했다. 외국인이 3만4843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388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이 3만6642주를 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56%(1800원)로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2만52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과 유사한 5만452주다. 외국인이 4950주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65주와 3039주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