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리틀 리니지2 통했다?…데카론M '순항'

게임앤드(game&) 2021. 4. 19. 11:46

[간밤차트-4월 19일]썸에이지, 4월 15일 출시 '데카론M' 구글 매출 20위 안착…4월 13일 출격, '삼국지혼' 25위


지난주 출격한 신작 모바일 게임 '데카론M'과 '삼국지혼'이 순항 중이다.

론칭 주말 동안 이용자가 몰리면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대 안착했다. 이틀 차이를 두고 서비스에 나선 토종과 외산 게임이 동시에 두각을 보인 것.

4월 19일 월요일, 데카론M이 구글 플레이 매출 20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MMORPG '데카론'의 모바일 버전으로 지난 4월 14일(목) 썸에이지가 출시했다.

'리틀 리니지2'로 꼽히며 하드코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리니지 열혈 이용자인 린저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초반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데카론M'은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1:1결투, 강제 PK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4인 파티 시스템을 구현했다.


'데카론M'보다 이틀 앞선 4월 13일(화) 론칭된 '삼국지혼'은 25위다. 이 작품은 삼국지 기반의 모바일 RPG로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를 맡고있다. 한국 대표 배우 최민식과 곽도원을 홍보 모델로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펼치며 시선을 끌었다.

컴투스의 효자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4월 미친 역주행을 지속했다. 19위로 지난주 20위대에서 10위대에 진입한 것. 현 톱40에 자리한 토종 게임 가운데 최고령이다.

나이를 무색게 한 질주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4월 출격, 한국은 물론 글로벌 대흥행을 이뤘고,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등을 비롯한 각종 프로모션으로 엄지족들의 충성도를 높이며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 특히 매해 4월은 출시를 기념한 통큰 프로모션으로 미친 역주행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리니지2M'을 추월하며 넘버2에 올랐던 '쿠키런:킹덤'은 3위로 후퇴했다. 일주일도 되지 않은 2위를 내주며 깜짝 돌풍을 마감한 것.

신작 출시 효과로 10위대까지 올랐던 엔씨소프트의 야구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 H3'는 26위로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