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진입! 데카론M, 린저씨 품었다?

[간밤차트-4월 20일]데카론M 구글 플레이 매출 9위 …리니지2풍 MMORPG, 원작과 하드코어 이용자 자극

데카론M, 화려하거나 통 큰 사전 마케팅은 없었다. 그래도 통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입성했다.

기대치에 부합하는, 예고된 흥행이다. 리니지2풍 모바일 MMORPG들의 변하지 않은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로한M, 에오스 레드, DK모바일 등 이전 성인 전용 하드코어의 흥행 계보를 이었다.

4월 20일 화요일, '데카론M'이 구글 플레이 매출 9위에 자리했다. 전일 20위에서 무려 11계단 상승했다.

이 작품은 동명의 온라인 게임 '데카론'의 모바일 버전이다. 썸에이지의 자회사 언사이드 게임즈가 개발, 지난 4월 15일(목)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 사전 출시했다. 첫 주말 이후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매출 순위도 급등, 20위에 자리했다.

데카론의 정통성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 리니지풍의 MMORPG로 부각되면서 리니지M 롤백으로 인해 방황하는(?) 린저씨들의 시선을 끌었다.

'데카론M'이 톱10에 입성하면서 '중견 게임사들 MMORPG 후예'의 흥행 정통도 이어졌다.
지난 2019년 '로한M'(플레이위드)을 시작으로 '에오스레드'(블루포션게임즈) 그리고 2021년 'DK모바일(엔트런스)' 등 非메이저 MMORPG 모바일 버전의 성공 신화를 지속한 것.

한편 썸에이지는 4월 20일 화요일 '데카론M'의 그랜드 론칭을 진행했다. 이를 기념해 기존 로그인 보상과 레벨 달성 인증 이벤트와 다양한 패키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