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엔씨 고난 끝?…트릭스터M '폭풍 질주'

게임앤드(game&) 2021. 5. 21. 12:51

[간밤차트-5월 21일]트릭스터M, 출시 하루 만에 구글 인기 1위·매출 13위 수직 상승…미르4, 톱10 탈환

엔씨소프트의 2021년 첫 신작 '트릭스터M'이 구글 플레이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인기 차트에서는 맨 꼭대기에 자리했고 매출 순위에서도 단숨에 10위대에 안착한 것.

5월 21일 금요일, '트릭스터M'이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는 13위다. 5월 20일(목)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성과다.

이제 갓 론칭됐고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 모바일 버전이다.


이날 트릭스터M만큼 빛난 작품이 있다. 위메이드의 '미르4'다.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11월 론칭 직후 수준을 회복했다. 기막힌 역주행을 펼친 것.

원동력은 신규 콘텐츠다.

위메이드는 지난 5월 12일(수) 미르4에 신규 문파 전투 모드 '문파 도전'을 추가했다. 최대 50명까지 입장 가능한 게임 방식이다. 보스 레벨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눠지며 이중 하나를 선택, 매주 일요일 도전할 수 있다.

또 5월 17일(월)에는 최초의 신규 직업 석궁사 도입을 앞두고 사전예약 나섰다. 그리고 다른 직업으로 변경할 수 있는 '위상 전환'을 예고했다. 이는 50레벨 달성 후 전사・술사・무사・도사・석궁사 다섯 개의 직업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외산 게임들의 역주행도 두드러졌다. '기적의 검'이 3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호요의 '원신'이 '쿠키런:킹덤'을 밀어내며 4위에 자리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6위)와 삼국지 전략판(7위)도 톱10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