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액토즈소프트 폭등, 게임株 또 강세

게임앤드(game&) 2021. 5. 28. 01:46

[게임주식-5월 27일]평균등락률 +1.15%, 전체 시총 3거래일 연속 상승…엇갈린 투톱! 엔씨 약세 지속·넷마블 상승전환


국내 증시가 또 엇갈렸다.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게임주도 평균등락률 +1.15%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액토즈소프트(+19.70%) 폭등이 힘을 보탰다.

5월 27일 목요일, 코스피가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을 나타냈다. 2거래일째 약보합니다. 외국인이 244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23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96개 종목이 상승했고 359개가 하락했다. LX홀딩스1우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은 8.02포인트(0.83%) 오른 974.08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었다. 누리플렉스, 수성이노베이션, 삼성스팩4호, 하이제6호스팩, 유진스팩6호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고 이외 801개 종목이 우상행했다. 하락 종목은 601개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13%로 3거래일 연속 +1% 넘는 강세를 이었다. 전체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대금은 일부 대형주 거래량이 늘면서 크게 늘었다. 시가 총액은 51조 9136억원으로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상승 종목은 21개로 전일보다 1개가 줄었지만 액토즈소프트가 +19.70%로 폭등하며 평균등락률이 전일보다 높았다. 액션스퉤어가 +4.66%, 한빛소프트가 +4.02%로 뒤를 이었다. 이외 위메이드(+3.45%), 위메이드맥스(+2.59%) 등이 +2%~+3%대를 나타냈다. 나머지 16개 종목은 +1% 내외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8개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의 -2.10%가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나머지 7개는 -1% 내외의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 종가는 전일대비 1100원(2.10%) 하락한 5만1300원이다. 거래량은 46만3806주로 전일대비 11% 줄었다. 외국인이 5월 들어 가장 많은 23만2716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은 1만5755주를 팔았고 개인이 24만8187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계열사 프렌즈게임즈와 웨이투빗을 합병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합병은 오는 7월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렌즈게임즈 정욱과 송계한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넵튠도 이날 기업 이슈를 전했다. VR(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맘모식스' 인수다.
넵튠 주가는 1.17%(300원) 상승한 2만6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1만6805주로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6주를, 기관이 3767주를 팔았다. 개인은 5494주를 순매수했다.

신작과 관련해서는 네오위즈가 신작 '블레이드 어썰트' 출시일을 공개했다. 6월 8일이다. 공식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1.08%(250원) 오른 2만2450원이다. 거래량은 10만5919주로 전일대비 37%가량 감소했다. 개인은 2145주를, 기타 투자자가 582주를 팔았다. 전일 동반 매도에서 하루 만에 사자(BUY)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55주와 1972주를 매집했다.

액션스퀘어는 4.66%(27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070원으로 올 들어 처음으로 6000원 선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6240원으로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거래량은 175만5547주로 전일대비 33% 줄었다.
외국인이 13만7600주와 기관이 4만9595주를 팔았다. 개인 투자자는 18만7625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457만7374주로 어제보다 267만5768주가 줄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썸에이지,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넵튠, 네오위즈, 룽투코리아, 베노홀딩스, 베스파,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거래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액토즈소프트 물량은 411만3994주로 2021년 들어 현재까지 가장 많았다. 전일대비 증가율은 약 4157%다. 개인 투자자가 8만4657주를, 외국인이 5만4727주를 팔았다. 기관은 올 들어 가장 많은 13만8047주를 사들였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19.70%(2000원) 상승,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215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4267억8400만원으로 1148억9100만원이 늘었다.
엔씨소프트가 1145억800만원으로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한빛소프트가 745억4300만원, 액토즈소프트가 504억3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액션스퀘어, 데브시스터즈, 넵튠,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각각 100억원에서 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 총액은 어제보다 366억원이 증가한 51조9136억원이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빅9 중 데브시스터즈(+1.89%), 넷마블(+1.10%), 더블유게임즈(+0.90%)가 상승했다.
나머지 6개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가 -2.10%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웹젠(-0.15%), 펄어비스(-0.17%), NHN(-0.55%), 엔씨소프트(-0.58%), 컴투스(-1.12%)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는 이날 하락(-0.17%, 100원)으로 4거래일째 부진을 지속했다. 종가는 5만8300원이다. 거래량은 22만7389주로 전일대비 약 186% 늘었다. 외국인이 1만7826주를 던지며, 6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1만888주를, 기관은 600주를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0.58%(5000원)으로 2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85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32% 늘어난 13만4026주다. 외국인은 7551주의 매도 우위를, 기관이 769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3분기부터 자사 게임의 유료 아이템 확률 공개 범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1.10%(1500원)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거래량은 26만8588주로 전일대비 56%가량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5만4083주를 매도, 4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기관은 5만8567주를, 외국인은 699주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