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톱10, 물갈이…그래도 넘버1은 '엔씨'

게임앤드(game&) 2022. 6. 30. 12:59

[간밤차트-6월 30일]우마무스메·미르M 톱5…던파M·디아블로 이모탈 톱10
톱10에 신작 무려 4개 입성, 2022년 최대 변화…2016년生 '리니지M' 넘버1 


2022년 6월, 모바일 게임 매출 톱10의 '그들만의 리그'가 깨졌다.

3월과 6월生 기대작들이 맹위를 떨치며 판을 바꿨다. 변화의 폭도 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디아블로 이모탈,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다.

'출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우마무스메와 미르M은 모두 리니지W, 리니지2M 등 난공불락의 벽을 허물었다.

6월 마지막,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2위, 위메이드의 야심작 '미르M'는 4위를 나타냈다.

출시 첫 주말이 지나면서 매출 순위가 폭등하며 엔씨소프트의 간판인 '리니지W(5위)'와 '리니지2M(6위)'을 모두 추월했다.

상반기 최고의 흥행 기록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7위, 6월 출시돼 파란을 일으킨 '디아블로 이모탈'은 8위다.

최근 출격한 신작 4종의 톱10에 자리한 것으로 2022년 들어 처음이다.

대변화에 의미를 더하는 것은 '다양성의 확대'다. 이전 톱5에 자리했던 게임은 모두 'MMORPG'다.
넘버2까지 오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각각 액션 RPG와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톱5를 싹쓸이하고 있던 MMORPG 장벽이 무너진 것이다.

지각변동에도 불구하고 넘버1은 바뀌지 않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최고를 지키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숱한 흥행대작에도 흔들림없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지난 6월 20일(월)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했다. 개발사는 일본의 사이게임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넥슨이 자체 IP(지식재산권)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해 만든 모바일 RPG로 지난 3월 24일 론칭됐다.

'미르M'은 위메이드가 자사의 대표 IP '미르의전설2'에 기반해 만든 모바일 MMORPG다. 6월 23일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