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출시 효과 유효! R5 '뒷심'·테라 히어로 '돌풍'

게임앤드(game&) 2020. 3. 9. 13:25

[간밤차트-3월 9일, 구글 플레이 매출] 테라 히어로 17위…R5, 9위 '톱10 진입'


​2월生에 이어 3월生 신작의 질주가 시작됐다. 


'테라' 3번째 IP(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이 10위대에 진입했다. 2월 대미를 장식한 신작 'R5'는 톱10에 입성했다. 


3월 9일(월) '테라 히어로'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7위에 올랐다.  크래프톤이 지난 3월 5일(목) 론칭, 첫 주말 이용자 집중되면서 10위에 올라섰다. 


이 작품은 크래프톤 일원인 레드사하라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또 PC 온라인게임 '테라'에 뿌리를 둔 세 번째 게임이다. 


테라 기반 IP게임은  지난 2017년 11월  '테라M(넷마블)'을 시작으로 2019년 8월  '테라 클래식(카카오게임즈)' 등이 있다. 테라 클래식 출시와의 간격은 고작 7개월이다. 


두 작품이 원작과 동일한 정통 MMORPG를 추구한 반면 테라 히어로는 RPG로 무거움을 덜었다. 동일 IP(지식재산권) 작품들과 차별화를 꾀한 것. 


한편 '테라 히어로'가 10위대에 진입한 이날, 2월 중국산 대작 모바일 MMORPG 'R5'는 9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2월 25일(화) 서비스를 시작, 약 2주 만에 10위 입성이다.


최근 기대신작과 블록버스터(대작) 등이 단숨에 톱10에 진입했던 출시 효과 무뎌졌고 더딘 상승을 보이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에 나선  'R5'는 중국 유력 게임사 '퍼펙트월드'가 개발했다. 


이외 소리없는 돌풍의 주역이며 토종 MMORPG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카오스 모바일'은 8위로 톱10을 유지했다. 


무서운 뒤심을 발휘 중인 '랜덤 다이스'도 지난주 금요일(3월 6일) 13위서 10위로 다시 톱10 내에 자리했다. 


톱10에서 이탈한 작품은 '늦은' 월초 효과를 보였던 네오위즈의 '피망포커:카지노 로얄(11위)'과  넷마블의 첫 흥행대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13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