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스포츠 모바일게임, 코로나19에도 '건재'

게임앤드(game&) 2020. 3. 11. 14:25

[간밤차트-3월 11일, 구글플레이 매출]컴투스프로야구2020 20위대 진입 …넥슨, 피파온라인4M 10위대 유지



코로나19로 인해 후폭풍이 스포츠로 확대됐다. 농구, 배구 등 겨울 스포츠의 꽃들이 이미 무관중 경기에 이어 잠정 중단됐다.

한국 최고의 스포츠 프로야구도 멈췄다. 3월 10일 한국프로야구 이사회가 3월 28일 예정됐던 개막을 4월로 연기를 결정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도 주요 스포츠 경기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신종 바이러스로 제동이 걸린 스포츠, 관련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M, 컴투스프로야구2020, 마구마구 등 야구와 축구 등에 기반한 한국 최고 인기 게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공산이 커졌다.

축구는 각종 리그 끝물이라 코로나19 후폭풍이 그나마 적다. 봄 개막 시즌 특수를 노린 야구는 우려가 쌓이고 있다. 특히 실제 KBO(한국프로야구) 등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은 경기 지연과 중단 등으로 업데이트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종식을 기약할 수 없는 그야말로 막막한 상황이다.

스포츠 게임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피파온라인4M'과 '컴투스프로야구2020' 등은 여전히 건제함을 과시하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2020은 코로나19가 오히려 기회인 양 상승세를 보였다.

3월 11일(수) 컴투스의 간판 모바일게임 중 하나인 '컴투스프로야구2020'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27위를 나타냈다. 전일 순위는 32위로 5계단 상승했다.

컴투스는 이미 지난 2월 28일, 2020시즌 단장을 마쳤다.

게임 내 메인타이틀과 앱 아이콘을 신규 시즌에 맞춰 새롭게 적용하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 메인 포스터를 올해 공식 모델로 선정된 ‘바람의 부자' 이종범, 이정후 선수로 교체했다. 이외 신규 유저들의 빠른 게임 적응을 돕기 위한 게임 콘텐츠 ‘가이드 미션’도 개편됐다.

3월 한국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전후해 또 한 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축구 모바일게임 '피파온라인4M'은 15위로 여전히 10위대를 사수 중이다.
'피파온라인4M'이 대단한 이유는 올해 출격한 신작들의 파죽지세에도 불구하고 10위대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3월 5일 론칭된 모바일 RPG '테라 히어로'는 14위로 전일보다 한 계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