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웹젠 '뮤 이그니션2' 서비스 돌입…넷마블의 야심작 'A3:스틸얼라이브'와 같은 날 출시
유사한 장르와 이용자 연령층 '상충'… PC 웹게임의 최대 장점 및 차별점도 희석 가능성 높아
3월 12일(목) 한국에서 가장 많은 흥행 모바일게임 배출하고 보유 중인 넷마블이 꿈틀했다. 2020년 첫 신작이자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한 것.
MMORPG와 배틀 로얄을 결합된 장르도 하드코어 이용자는 물론 대전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이뿐 아니다. 원작 A3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올드팬들의 집결까지 부추기고 있다.
일찌감치 황금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A3:스틸얼라이브', 이렇다할 경쟁작도 없어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전조는 이미 나타났다. 3월 11일(수)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양대 마켓 인기순위 정상에 오른 것.
'A3:스틸얼라이브'가 출격한 3월 12일(목) 또 한편의 신작게임이 출시됐다. 웹젠의 '뮤 이그니션2'다.
이 작품은 웹젠의 간판 IP(지식재산권) '뮤 온라인'에 기반했지만 황금기대작과의 같은 날 출시, 분명 불행이다.
특히 넷마블의 모처럼의 야심작 출시에 있어 TV와 주요 인터넷을 도배하다시피하고 있어 '뮤 이그니션2'의 존재감을 갉아먹었다.
불행 중 다행은 '뮤 이그니션2'가 스마트폰이 아니라 PC 기반의 '웹게임'이라는 점이다.
플랫폼이 달라 엄지족을 겨냥한 'A3:스틸얼라이브'와의 사실상의 맞대결을 피했다는 것이다.
물론 타킷층에서는 상당 부분 겹친다. '뮤 이그니션2'가 접속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웹게임이다.3040 나아가 50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품이다. 20세대부터 50세대까지를 노린 'A3:스틸얼라이브'와 다를 바 없다.
불행 중 다행이 온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과연 웹젠의 2020년 첫 신작게임이 벌써부터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넷마블의 야심작 'A3:스틸얼라이브'의 돌풍에서도 흥행할 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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