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무지막지한 상승! 게임株, 2조 내주고 '3조원' 회복!

게임앤드(game&) 2020. 3. 20. 18:08

[게임주 동향-3월 20일]평균등락률 +8.99%, 역대급 우상향…웹젠 상한가 비롯 31개 종목 우상향
대형주 급등, 전체 시총 38조원대서 41조원대 회복…전일 21개 무더기 신저가, 3개로 급감 



전일 잔인한 폭락이 폭풍 상승을 야기했다. 대폭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가 폭등한 것. 게임주도 마찬가지다. 3월 19일(목) 역대급 추락에 이어 역대급 상승을 기록한 것.

전일 21개의 단일 거래일 최다 신저가 종목은 3개로 급감했다. 넷게임즈(5680원), 게임빌(1만3850원), 한빛소프트(1450원) 등이다.

3월 20일(금) 코스피는 108.514포인트(7.44%0 오른 1566.15로 1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39.40포인트(9.20%) 뛴 467.75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8.99%로, 무지막지한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은 전일과 정반대였다. 1개 종목이 하락하고 31개가 상승한 것.
넷게임즈가 -4.68%(290원)로 유일하게 우하향했다.

넷게임즈 종가는 5900원으로 6000원 선이 무너졌다. 장중에는 568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개인이 1만644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전체 거래량은과 대금은 감소했다. 시가 총액은 역대급으로 오름폭을 보였다. 어제 보다 3조원 가까이 증가, 38조원대에서 41조원대로 사뿐히 올라섰다.

이날 게임주 전체 가치는 41조0892억원이다. 어제 보다 2조9521억원이 많았다. 전일 낙폭(2조1018억)을 만회하고도 7000억원 이상이 더 늘었다.

전일 급락했던 대형주들의 화끈한 반등이 힘을 보탰다.

카카오는 +11.57%(1만5500원)으로 올 들어 최고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14만9500원으로 전일 내준 14만원 선을 회복했다. 최근 7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던 외국인 투자자가 8만8252주를 담았다. 기관은 4만5951주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4만945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컴투스는 9.28%(6600원) 올랐다.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7만7700원이다.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1조원의 시총을 회복하지 못했다. 9997억원에 그친 것. 기관이 4만6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이중 2만3801주를, 개인이 9219주를 순매수했다.

NHN은 +8.73%(4800원)으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5만9800원이다. 거래량이 12만4653주로 전일 대비 약 40% 줄었다. 외국인이 1770주를 팔았고 기관이 82주, 개인이 1688주를 사들였다.

최근 11거래일 연속 부짆을 이어온 엔씨소프트는 +6.98%(3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2020년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거래량은 전일 40만주대에서 23만주대로 급감했다. 외국인이 4만1698주를 던지며 12거래일 연도 매도를 이었다. 개인은 882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4만8077주를 매집했다.

최근 인사 시스템 문제까지 불거지면 약세를 보였던 펄어비스는 4.47%(7200원) 오른 16만8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반등이다.
거래량이 1만7622주로 전일 대비 45%가랴이 감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8830주와 1만76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3만280주를 샀다. 7거래일 연속 매수다.

3월 19일 대폭락에도 불구하고 우상향했던 넷마블은 3.09%(2800원) 올랐다. 종가는 9만3500원이다. 거래량은 51만966주다. 전일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다.
개인 투자자가 16만8209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만3043주와 2만7358주를 샀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넷마블은 이날 신작 모바일게임 'A3:스틸얼라이브'가 구글 매출 3위에 오르며 국내 양대 마켓 톱3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전일에는 A3:스틸얼라이브에 기반한 게임대회 일정을 발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날 상승 종목은 30개다. 오름폭도 컸다. 절반에 가까운 14개 종목이 10%~20대%의 급등세를 보인 것.

전일 특급 호재를 품었지만 급락했던 웹젠이 +29.55%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투온은 +20.06%로 폭등했다.

웹젠 상승은 지난 3월 17일(+2.22%) 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전일 8800원에서 1만1400원으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무너진 1만1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108만3587주로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이 14만7281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2거래일째 팔자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5925주와 11만2456주를 담았다. 전일 웹젠은 3월 12일 출시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2' 서버가 일주일 만에 27대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 한빛소프트(+18.38%), 신스타임즈(+17.87%), 넥슨지티(+15.99%), 베스파(+15.27%), 액토즈소프트(+14.50%), 엠게임(+14.32%), 선데이토즈(+14.29%), 와이제이엠게임즈(+14.11%), 넵튠(+13.43%), 카카오(+11.57%), 드래곤플라이(+10.36%), 위메이드(+10.32%) 등이 10%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한빛소프트는 널을 뛰었다. 장중에는 9.66% 하락한 1450원의 신저가를 나타냈지만 이를 만회 +18.38%(295원) 올랐다. 종가는 1900원이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신작 3매치 퍼즐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67만75835억원이다. 전일보다 654만891주가 감소했다.

엔터메이트, 썸에이지, 조이시티 물량이 전일 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웹젠과 조이맥스는 50% 이상 증가했다.

조이시티 거래량은 13만7474주로 전일 약 45만주 대비 68%가 감소했다. 주가는 2.48%(200원) 올랐다. 지난 3월 4일 이후 12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825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9334주와 282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1만9616주를 순매수, 5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

조이시티는 이날 기대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 사전예약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 3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총 거래대금은 5260억5100만원이다. 카카오가 2499억6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1323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471억9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펄어비스(176억2200만원), 컴투스(104억600만원), 웹젠(112억5900만원)이 1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