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핫이슈]

위메이드, '미르 3인방' 직접 챙긴다

게임앤드(game&) 2020. 4. 16. 12:26

4월 14일(화) 이사회서 '위메이드 서비스' 합병결의…야심작 미르 3인방 신작 개발과 직접 관리

 

위메이드가 '이카루스M' 서비스를 위해 설립했던 위메이드서비스를 합병한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의 대작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 기초한 모바일 MMORPG다. 위메이드이카루스가 개발했고 지난 2018년 7월 론칭됐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M 서비스를 코앞에 둔 2018년 4월 퍼블리싱 전담팀을 분사, 위메이드서비스를 설립했다. 약 2년 만에 다시 서비스 조직을 품는 것이다.

조직과 사업 영역은 이전과 동일하다.

위메이드가 직접 개발 중인 핵심 IP '미르의전설' 기반 모바일게임 '미르 트롤로지'(미르4, 미르M, 미르W)에 대한 애정으로 풀이된다. 개발과 서비스를 직접 관리하며 발 빠른 고객 대응과 서비스를 위함이다.

지난 4월 14일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개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와 자회사 (주)위메이드서비스(대표 송모헌)가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방식은 위메이드가 위메이드서비스의 지분 100% 인수다. 합병은 6월 19일 마무리될 예정이며, 합병 후 위메이드서비스는 기존의 조직 체계를 유지한 채 위메이드 퍼블리싱 사업부로 재편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합병은 위메이드가 직접 '미르 트릴로지'를 서비스해서 성공시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르 트릴로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정식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서비스는 위메이드의 게임 퍼블리싱 전문 자회사로 지난 2018년 4월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