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엄지족, 4월生 신작 '외면'?…영주 '홀로 분전'

게임앤드(game&) 2020. 4. 24. 12:39

[간밤차트-4월 24일, 구글플레이 매출]영주: 백의 연대기, 30위…라지엘, 인기 차트 접수

코로나19로 멈춰진 일상, 모바일게임 시장을 그래도 활기찼다.  신작 출시가 이전보다 덜했지만 쉼 없이 이어졌다. 흥행작도 잇따라 배출됐다.

초반 돌풍으로 2월과 3월 ,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 한자리씩을 꿰찼다.
지난 2월에는 넥슨의 어반 판타지 RPG '카운터 사이드'와 릴리스게임즈의 'AFK아레나'가 잇따라 톱10에 진입했다.

'AFK아레나'는 여전히 톱3를 놓고 MMORPG 'V4(브이포)'와 A3:스틸얼라이브,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과 각축을 펼치고 있다.

3월에는 넷마블 야심작이자 한국 첫 배틀로얄 MMORPG 'A3:스틸얼라이브'가 3위를 찍었다. 현재도 톱10을 유지 중이다. 3월 대미를 장식한 조이시티의 첫 MMORPG '블레스 모바일' 역시 한때 10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는 13위로 10위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4월은 달랐다. 아직까지 톱10에 입성한 단 하나도 없었다. 이례적인 일이다.

그나마 두각을 보이고 있는 작품은 '영주: 백의 연대기'로 4월 24일 현재 30위다. 서비스 일주일 만에 톱40에 진입, 더딘 상승이지만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중국 게임사 오아시스게임즈가 지난 4월 16일(목)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사전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했고 초반 물량 공세로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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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유가 4월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의 최고 성적은 28위(4월 18일)다.

한편 지난 4월 21일(화) 론칭된 '라지엘'은 22일,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정상에 올랐다. 현재는 2위다. 매출 순위는 119위다. 첫 주말일 25일과 26일 이후 급상승, 4월 신작의 질주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홀로 분전하고 있는 '영주:백의 연대기'와 초반 인기 차트를 접수한 '라지엘'이 4월 마지막 남은 주말, 고공비행을 펼치며 톱10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