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규제 완화 덕! 한게임포커·피망포커 월말에도 '짱짱'

게임앤드(game&) 2020. 4. 28. 12:59

[간밤차트-4월 28일, 구글 플레이 매출]피망포커(17위)·한게임포커(25위) 월초와의 편차 10계단 내외로 단축

규제 그늘에서 벗어난 웹보드게임이 매출 낙폭이 줄었다. 특히 2인자 '한게임포커'월말임에도 20위대를 유지하면서 규제 완화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4월 28일(화), NHN이 서비스 중인 '한게임포커'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5위로 나타냈다. 월초 효과 이후 40위 밖으로 밀렸던 이전과는 확실하게 다른 모습니다.

넘버1 웹보드게임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은 17위다. 역시 월초와 월말의 편차가 크게 줄었다.

피망포커는 매월 초 톱10까지 오르며 기막힌 역주행을 펼쳐왔다. 중순 이후에는 20위대까지 밀렸다. 4월은 달랐다. 여전히 10위대를 유지하고 있다.

월초 급등했다가 최대 20계단 이상 후퇴했던 웹보드게임의 등락이 10계단 내외로 줄어든 셈이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규제 완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4월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손실 한도 10만원'을 '50만원'으로 완화했다. 하루 10만원 이상의 게임머니를 잃으면 24시간 동안의 게임 접속 차단이 50만원으로 확대한 것.

증권가와 업계 일각에서는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인해 관련 게임 매출이 이전 대비 10%~25%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최상위권에서 변화가 또 한 번 일었다. 전일 '리니지M'이 정상을 탈환한데 이어 'A3:스틸얼라이브'가 톱5에 재진입했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의 배틀로얄 MMORPG다. 넷마블의 2020년 첫 야심작으로 지난 3월 출시됐다.

넥슨의 V4는 4위로 톱3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반면 한때 리니지 후예들을 뒷자리를 꿰찼던 외산 게임 '기적의 검(6위)'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8위)' 등은 톱5에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