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1 바뀐 톱10 '요동'… A3:스틸, 약진

[간밤차트-4월 29일, 구글 플레이 매출]A3:스틸얼라이브, 4위 …검은사막M·블레스M 20위대로 후퇴

넘버1이 교체된 이후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서의 변화가 잦아졌다. 새로운 작품의 진입이 아닌 기존 작품들의 자리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4월 29일(수), 4위부터 8위까지 순위가 교체됐다.

우선 넷마블의 2020년 첫 야심작 'A3:스틸얼라이브'가 4위로 전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넥슨의 간판 MMORPG 'V4'(브이포)를 5위로 밀어낸 것.

A3:스틸얼라이브의 약진은 업데이트에 기인한다. 넷마블은 지난 4월 23일(목) 영웅 장신구 합성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에 앞선 4월 17일에는 G마켓과 콜라보 이벤트를 시작했다. 특별 패키지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출시 50일 기념 이벤트에 나섰다. 7일 동안 출석만 해도 영웅 장신구 1개를 비롯해 블루 다이아 555개, 마나스톤 500만 개, 최상급 마법석 상자 1개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5월 4일까지 슈퍼 핫타임 이벤트를 펼친다.

8위까지 밀렸던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6위로 2계단 전진했다. 기적의 검(7위)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8위)를 추월한 것.

한편 10위대를 유지했던 토종 블록버스터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22위)과 '블레스 모바일'(24위)은 20위대로 내려앉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지난 2017년 2월 론칭, 당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졌다. 2년 넘게 10위 안팎을 유지한 흥행대작이다. 전일(4월 28일) 올 들어 처음으로 20위대로 후퇴했다.

조이시티가 서비스 중인 '블레스 모바일'은 2020년 3월 31일 출격, 톱10 언저리를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