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끝! 한게임포커·V4·좀비고 웃었다

[간밤 차트-5월 6일, 구글플레이 매출]한게임포커, 15위로 수직 상승…피망포커 톱10 유지

규제 완화로 낙폭이 준 웹보드게임, 월초 효과는 여전했다. 네오위즈, NHN 등 관련 게임을 서비스 중인 기업들의 매출 확대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가정의 달 황금연휴가 끝난 5월 6일(수), '피망 포커:카지노 로얄'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위다. 월초 효과로 5월 4일 톱10 재입성에 입성했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

'한게임포커'는 15위다. 월초 다소 지지부진했던 상승세가 황금연휴 직후 드러났다.

NHN이 서비스 중인 '한게임포커'는 지난 5월 4일(월) 28위다. 월초 효과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오히려 이전 보다 하락했다. 연휴 끝나고 무려 13계단 올랐다.

한편 '좀비고등학교'가 지난 4월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라(컴투스)'의 미친 역주행의 바통을 이었다. 매출 순위 27위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 4월 업데이트 등으로 톱40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퇴, 다시 40위 내에 입성하는 괴력을 보였다.

어썸피어가 개발, 서비스 중인 이 작품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세븐나이츠와 엇비슷한 시기에 론칭된 올드보이다.

황금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톱10은 또 한번 요동쳤다. 넥슨의 'V4(브이포)'가 AFK아레나(4위)와 A3:스틸얼라이브(6위)를 밀어내고 넘버3를 탈환한 것.

넷마블의 간판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은 11위로 올 들어 처음으로 톱10 밖으로 밀렸다.

한편 업데이트로 제2 경쟁을 펼쳤던 엔씨소프트의 후예 전쟁은 일단락됐다. '리니지2M'이 '리니지M(2위)'의 깜짝 탈환을 일주일 만에 잠재우고 1위를 지킨 것.

리니지M은 지난 4월 22일 업데이트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게임) 넘버1을 되찾은 바 있다. 하지만 4월 29일(수) 신규 콘텐츠 추가 등을 앞세운 리니지2M이 5월 초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