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아쉬운(?) 반등…60조원 시대 일단락

게임앤드(game&) 2020. 5. 29. 18:53

[게임주 동향-5월 29일]평균등락률 +0.19%, 소폭 상승…카카오·엔씨·넷마블·컴투스↓, 총 시총 59조원대로 하락

전일 급락했던 게임주가 반등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5월 29일(금) 코스피는 1.06포인트(0.05%) 오른 2029.60으로, 코스닥은 4.93포인트(0.70%) 상승한 713.68로 마감했다.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0.19%다. 전일 폭락(-2.93%)에서 우상향했다.
2거래일 연속 20개가 넘었던 하락 종목이 16개로 감소했다. 상승 종목은 14개로 늘었다.

가장 크게 오른 게임주는 +5.63%를 기록한 썸에이지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750원이며 거래량은 133만1434주다.

선데이토즈는 4.12%(1000원) 오른 2만5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액토즈소프트(+3.37%)와 미투온(+3.05%)은 +3%대를 나타냈다.

선데이토즈 종가는 2만530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48만3667주로 전일 대비 45%가량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1만640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7주와 1만2632주를 담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이외 드래곤플라이(+2.52%), 넥슨지티(+2.28%), 바른손이앤에이(+2.07%) 등이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최대 낙폭은 조이맥스로 전일 대비 5.10%(320원)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종가는 5960원으로 5월 14일 회복한 6000원 선이 무너졌다. 전일 10만주대로 급증했던 물량은 2만8296주로 급감했다.

플레이위드는 -4.73%(700원)으로 4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만4100원이며 거래량은 9만4953주다.

이외 액션스퀘어(-2.10%)와 넷마블(-2.64%)이 -2%의 약세로 마감했다. 나머지 14개 하락 종목의 낙폭은 1% 내외다.

넷마블 약세(-2.64%, 2500원)는 전일 -3.85%에 이어 2거래일째다. 거래량은 70만6918주로 전일대비 70% 넘게 증가했다. 외국인이 12만9045주를 팔았따. 4거래일 연속 매도다. 개인은 11만2503주를, 기관은 1만6327주를 매집했다.

신작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초반 돌풍에도 불구하고 웹젠은 0.54%(100원) 하락했다. 3거래일째 우하향이다. 종가는 1만8350원이며 거래량은 28만4925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9159주와 2만3313주를 던지며 동반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5월 들어 가장 많은 5만
4107주를 순매수했다.

5월 27일(수) 출격한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은 5월 29일(금)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21위에 올랐다. 인기순위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어 2위다.

웹젠은 이날 검수 지연으로 미뤄졌던 '뮤 아크엔젤'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

전일 급락에서 벗어났지만 전체 시총은 감소했다. 어제보다 4629억원이 줄어든 59조5684억원이다. 60조원 대를 5거래일 만에 내줬다.

대형주의 부진 때문이다.

펄어비스(+1.79%)와 NHN(+0.69%), 더블유게임즈(+0.15%)가 반등했지만 오름폭이 1% 내외에 그쳤다.
톱3인 카카오(-1.31%), 엔씨소프트(-0.25%), 넷마블(-2.64%)를 비롯해 컴투스(-0.38%)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펄어비스 상승은 3거래일만으로 종가는 20만4500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1만234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1666주를 매집, 6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기관은 776주를 매수했다.

0.69%(600원) 오른 NHN 상승은 4거래일만이다. 종가는 8만7300원이다. 거래량은 12만7468주로 전일 대비 약 40% 감소했다. 최근 4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1만3907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5주와 816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0.25%(2000원)으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종가는 79만원이다. 기관 투자자가 1만2041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2695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만4697주를 담았다.

컴투스는 0.38%(400원) 하락,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0만600원이며 거래량은 5만6303주다. 외국인이 1만268주를 팔아치우며, 5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기관은 1만213주를, 개인은 85주를 매수했다.

카카오는 1.31%(3500원) 내린 26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63만2418주다. 외국인이 14만157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5월 최대 매물이다. 기관은 7만7608주를 매도, 7거래일째 매도를 이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884만6838주로 전일(5월 28일) 보다 110만4116주가 적었다.

룽투코리아, 엠게임, 데브시스터즈, 베스파, 게임빌, 넷게임즈, 조이맥스 등 중소형주가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와 넷마블 물량은 50% 넘게 늘었다.

전체 거래대금은 7021억원이다. 2410억6700만원이 감소했다.

카카오가 4268억2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엔씨소프트가 843억9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661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외 선데이토즈, 바른손이앤에이,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등이 100억원 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