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톡-짤막한Talk]

흥행 혈통·넷마블 애정! 마구마구2020, 광풍 기대 이유

게임앤드(game&) 2020. 6. 23. 15:39

[짧은톡]넷마블 7월 8일 '마구마구2020' 출시…실제 야구 인지도와 원작 브랜드 파워 및 넷마블 애정공세

넥슨이 5월과 6월 출시한 신작들이 MMORPG 일색의 구글 상위권 판을 뒤엎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모바일'이다.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구글 매출 3위까지 오르며 광풍을 일으켰다. 축구 기반의 신작 '피파모바일'은 톱10에 올랐다.

넥슨發 비RPG 광풍,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팡4'와 '마구마구2020' 때문이다.

6월 30일(화) 출시가 유력한 '애니팡4' 선데이토즈의 간판 IP다. 지난 2012년 출격 원조 국민 모바일게임 애니팡에 기반한 세 번째 정통 속편이다. 3매치 퍼즐의 최강자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층을 갖춘 IP다.

7월 8일(수)에는 넷마블이 '마구마구2020'을 론칭한다.

'마구마구2020'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야구 소재 온라인게임 '마구마구'의 모바일 버전이다.

3월과 6월 'A3:스틸얼라이브'와 '스톤에이지 월드'에 이은 2020년 넷마블의 세 번째 신작이다. 올해 첫 스포츠 게임이다.

비RPG 돌풍은 물론 '피파모바일'로 촉발된 스포츠게임에 또 한 번의 지형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야구'는 한국 프로스포츠가 가운데 가장 큰 팬층을 보유하고 있고 관련 모바일게임도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컴투스프로야구2020의 경우, 구글 플레이 매출 톱40를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외 MLB9이닝, MLB퍼펙트이닝,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2020 등도 중위권에 머물며 야구 팬심을 자극 중이다.

원작 '마구마구'는 야구 온라인게임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폭넓은 이용자층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초반 돌풍을 예고하게 만드는 요소다.

'마구마구2020'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또 하나의 이유, 넷마블의 아낌없는 투자다. '쇼케이스다.

넷마블은 지금까지의 쇼케이스는 MMORPG 등 하드코어에 집중됐다. 마구마구2020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非RPG 게임을 주제로 한 넷마블의 첫 쇼케이스다. 

흥행을 위한 타고난 혈통에 넷마블이 기대 신작 MMORPG 등 대작(블록버스터) 못지않은 애정까지 더해져 스포츠게임의 또 한번의 광풍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