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톡-짤막한Talk]

애니팡4, 역대급 기대감…왜?

게임앤드(game&) 2020. 6. 16. 00:14

사전예약자, 애니팡 정통 속편 중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원조 국민 모바일게임의 인지도와 이용자
애니팡3와 출시 간격 '45개월', 길어진 만큼 짙어진 향수와 기대감 확산 탓


애니팡, 국민 모바일바일게임의 원조다. 지난 2012년 7월 출격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스마트폰 모바일게임 폭퐁 성장에 앞장섰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애니팡'은 이후 선데이토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했다.

선데이토즈는 국내 최고의 인지도 갖춘 애니팡에 기반 한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정통 속편 '애니팡' 속편(애니팡2, 애니팡3)과 장르를 달리한 애니팡 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아쿠아 등이다.

그리고 2020년 6월 말, 애니팡4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대감은 유별나다.

6월 2일 시작한 사전예약자에는 하루만에 39만명이 몰렸다. 7일차인 6월 8일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정통 속편 가운데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다.

놀라운 성과 원동력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원조 국민 모바일게임의 저력이다. 그동안 애니팡이 쌓아온 두텁고 넓은 이용자층의 집결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출시 간격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애니팡 정통 속편 출시 주기는 2년이다.
2012 7월 애니팡을 시작으로 2014년 1월 애니팡2가 론칭됐다. 채 2년도 되지 않은 기간이다.

애니팡3는 2016년 9월이다. 애니팡2와의 론칭 간격은 32개월이다.

그리고 2020년 6월 말 '애니팡4'가 출격한다. 애니팡3 이후 45개월만이며 원작 '애니팡' 이후 약 8년만이다.

점점 늘어진 속편 간의 간격만큼 이용자들의 향수가 깊어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