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3위! 아이들 프린세스,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간밤차트-9월 23일]아이들프린세스, 구글 인기 3위 상위권· 매출은 77위

포트리스 배틀로얄, 지난해 7월 쟁쟁한 신작들을 제치며 구글 인기차트에 올랐다. 초반 기세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못지않았지만 깜짝 돌풍에 그쳤다. 인기 순위 넘버1에 올랐지만 매출에서는 톱40 입성하지 못했다.

인기 순위가 매출 순위가 결코 정비례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보기 좋은 예다.

9월 또 다른 작품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아이들프린세스'다.

9월 23일 수요일, 아이드프린세스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위다. 지난 9월 17일(목) 인프라웨어가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RPG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미소녀를 강조했다.

출시 첫 주말 이후 급상승, 톱3에 입성했다.

매출 순위 77위다. '아이들프린세스'가 캐주얼이 아닌 RPG로 BM(과금 방식)에서 장르적 한계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매출 순위가 인기 순위를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론칭 첫 주말 이후가 초반 흥행 여부를 판가름하는 시기임을 고려할 때 '아이들프린세스'는 초반 흥행을 장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일부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 일주일이 지나면서 두각을 보이는 예도 있고, TV CF 등 아이들프린세스의 마케팅도 적지 않았던 만큼 매출 확대의 가능성도 추가 상승 여력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아이들프린세스와 같은 날 론칭된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루나 모바일'은 인기 순위는 13위다. 매출은 8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