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또 질주·…위메이드·웹젠 강세

게임앤드(game&) 2020. 10. 6. 19:22

[게임주 동향-10월 6일]평균등락률 +0.24%, 5거래일 연속 플러스…썸에이지 신고가 경신
엔씨·넷마블 하락마감, 전체 시가 총액 또 감소 …실적 개선 전망, 윕젠 4거래일째 강세


코스피가 외국인이 매수에 힘입어 또 상승했다. 전일대비 7.90포인트(0.34%) 상승한 2365.90으로 마감한 것. 코스닥은 개인이 사자(buy)에 나서면서 전일대비 4.19포인트(0.49%) 뛴 862.58을 나타냈다.

게임주도 올랐다. 전일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평균등락률 +0.24%로 5거래일째 플러스를 지속했다.

상승 종목은 17개로 전일보다 1개가 늘었지만 급등 종목은 없었다. 위메이드가 +5.81%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 웹젠은 +5.05%로 뒤를 이었고 액토즈소프트와 썸에이지가 각각 +3.97%와 2.79%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13개의 상승폭은 1% 내외다.


위메이드 상승은 3거래일만이다. 종가는 3만91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3290주로 전일대비 253%넘에 증가했다. 개인이 2만9089주를, 기관이 4645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3만4234주를 순매수했다.


웹젠은 이날 상승으로 4거래일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8500원이다. 거래량은 129만4999주로 어제보다 75만주 넘게 늘었다. 개인이 34만313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만6376주와 7만5133주를 사들였다. 5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유안타증권은 웹젠 목표주가를 5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을 이유로 꼽았다. 지난 5월 출시한 '뮤 아크엔젤'의 온기 반영과 8월 25일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R2M' 흥행으로 인한 매출 확대를 전망했다.


썸에이지는 장중 17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2.79%(45원) 오른 1660원이다. 거래량은 621만2851주로 전일대비 14%가량 감소했다. 외국인이 10만4409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4만9825주를 매수했다. 나머지는 기타 투자자가 담았다.

하락 종목은 14개로 전일(15개)보다 한개가 줄었다.
넵튠이 -4.2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조이시티는 3.18% 빠졌고 넷마블(-2.14%), 조이맥스(-2.43%) 등이 -2%대로 마감했다.

넵튠의 약세는 2거래일째다. 종가는 1만3400원이며 거래량은 55만8774주다. 3거래일 연속 사(BUY)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2만2614주를 팔았다. 개인은 2만2715주를, 기관은 58주를 매수했다.


조이시티는 이날 하락으로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2만4350원이며 거래량은 11만6179주로 전일대비 약 44%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30주와 3184주를 던졌다. 개인은 8849주를 매집했다.

조이시티는 신작 모바일게임 '크로스파피어 워존'을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엔드림이 개발한 이 작품은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에 기초한 전략시뮬레이션이다.

신작 온라인게임 테스트를 예고한 네오위즈는 반등했다. 전일대비 0.99%(250원) 상승한 것. 종가는 2만5550원이며 거래량은 23만1843주다. 기관이 4만1886주를 던지며, 3거래일 연속 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3만2792주를, 외국인은 2만1064주를 매수했다.

네오위즈는 브라질에 위치한 게임사 매디믹스가 개발 중인 2D 쿼터뷰 액션게임 '댄디 에이스' 첫 비공개테스트(CBT)를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수)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를 앞둔 넷마블은 -2.14%(3500원)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16만원이며 거래량은 108만9008주로 전일대비 161%가량 증가했다. 100만주 이상은 9월 10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3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7만4840주를 팔았다. 기관은 4917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9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5만9475주를 매수했다.


정규장 마감기준, 총 거래량은 1448만9651주로 어제보다 99만7079주가 적었다. 엔터메이트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위메이드, 웹젠, 액토즈소프트, 룽투코리아, SNK, 넥슨지티, 넷마블, 조이맥스 거래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110억2400만원이 늘어난 4118억7000만원이다.

넷마블이 1726억45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605억4500만원, 엔씨소프트는 543억4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웹젠이496억6700만원, 썸에이지가 100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또 감소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7개 가운데 5개가 상승했지만 빅2(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0.13%(1000원)으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78만8000원이며 거래량은 6만8869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72주와 4909주를 팔았다. 개인이 1만1844주를 매집, 3거래일째 사자(BUY)를 이었다.

펄어비스는 1.48%(3000원) 오른 20만5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거래량은 4만3513주다. 개인이 1만2752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팔자(SELL) 행진을 9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은 1만4509주를 사들였고 기관은 1852주를 매도했다.

컴투스도 +0.51%(600원)으로 9월 28일 반등이후 4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11만9100원이다. 거래량은 4만8274주로 최근 한달 새 가장 적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9주와 5343주를 팔았다. 개인은 7069주를 매집했다.

NHN은 +0.13%로 4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7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3만7526주로 올해 들어 세번째로 적었다. 기관이 6408주를 매도했다. 개인은 4462주를, 외국인은 1956주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