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거래 부진! 게임株, 찬바람…조이맥스 '급락'

게임앤드(game&) 2020. 10. 13. 18:57

[게임주 동향-10월 13일]평균등락률 -0.89%, 3거래일째 우하향…신작 이슈 不通, NHN·조이시티↓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며 약세로 마감했다. 게임주도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랠리를 지속했다. 조이맥스(-10.46%)는 또 10% 넘게 급락했고 전일 홀로 급등했던 한빛소프트도 -4.09%로 약세로 돌아섰다.

10월 13일 화요일, 코스피는 0.58포인트(-0.02%) 빠진 2403.15로, 코스닥은 1.58포인트(0.18%) 하락한 571.392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89%로 3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보였다. 거래가 부진했다. 총 거래량과 대금이 전일보다 크게 감소한 것. 전체 시가 총액도 줄었지만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


상승 종목은 9개로 줄었다.

가장 크게 오른 종목은 액션스퀘어로 +2.24%(35월)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가 2.01%(750원) 상승한 3만8050원으로 마감했다. 게임빌은 +1.00%(350원) 올랐다. 나머지 6개는 1% 미만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9개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조이맥스가 -10.46%로 홀로 급락했다. 한빛소프트(-4.09%), 썸에이지(-3.44%), 조이시티(-2.74%) 등은 각각 -2~-4%대의 약세를 보였다.

조이맥스는 이날 급락으로 하락 랠리를 5거래일째 지속했다. 종가는 3895원으로 4000원 선이 붕괴됐다. 거래량은 64만489주다. 개인 투자자가 9982주를 팔았고 기타 투자자가 9374주를, 외국인이 608주를 매수했다.


한빛소프트 4.09%(175원) 빠진 4100원이다. 거래량은 235만7321주다. 외국인이 13만7766주를, 기관이 1만1749주를 팔았다. 개인은 16만6005주를 담았다.

전일 +0.21%로 찔끔 반등했던 조이시티는 다시 2.74%(650원) 하락했다. 종가는 2만3100원이며 거래량은 5만1511주로 전일대비 40% 이상 줄었다. 개인이 1023주를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3주와 71주를 매수했다.

오후 조이시티는 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테라:엔드리스워'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1월 정식 출시를 위한 이용자 몰이에 나선 것.

한편 조이시티는 지난 10월 초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 '크로스파이어:워존'을 170개국에 론칭했다. 아직까지 두각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없다.


NHN도 신작 모바일게임 이슈를 내놓았다. 자체 개발한 액션 RPG '용비불패M' 출시일(10월 20일)을 공개했고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것.

주가는 -0.39%(300원)로 최근 7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7만70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4만551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5주와 5756주를 팔았다. 개인은 6111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74만5814주로 어제보다 694만6087주가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 물량이 182만3234주로 전일대비 70%이상 감소했다. 주가는 0.10%(50원) 오른 4만9150원으로 마쳤다. 보호혜수가 풀린 기관 투자자가 13만8212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도 11만5701주를 팔았고 개인이 25만1017주를 순매수했다.

거래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한 게임주는 넥슨지티(-1.68%), 엠게임(-1.70%), 넷게임즈(-1.74%) 등이다.

넥슨지티 거래량은 21만9077주로 전일대비 53%가량 증가했다. 주가는 -1.68%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4650원이다. 개인이 106주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6주와 93주를 매수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3487억3500만원으로 어제보다 2630억80만원이 감소했다. 넷마블이 1206억3600만원으로 가장 컸고 카카오게임즈가 902억1200만원, 엔씨소프트가 582억3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컴투스와 웹젠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총 시가 총액은 어제보다 204억원이 감소한 46조8781억원이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일부 대형주가 반등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펄어비스(+0.33%), 넷마블(+0.33%), 카카오게임즈(+0.10%) 등 상승한 것. 엔씨소프트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NHN, 웹젠 등은 -1% 내외의 하락을 나타냈다.

넷마블은 +0.33%(500원)로 상승전환했다. 종가는 15만3500원이다. 거래량은 79만2294주다. 기관이 3만1551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은 7658주를 매도했고 외국이 3만9146주를 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33%(70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21만3500원이며 거래량은 3만5163주다. 개인이 1만2095주를 매도했다. 13거래일 연속 팔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50주와 2471주를 매집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하락으로 약보합 장세가 6거래일째로 늘었다. 종가는 7만1800원이다. 거래량은 6만4665주로 10월 들어 가장 적었다. 기관이 1만4126주를 팔아치워며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 이었다. 개인은 9321주를, 외국인은 4613주를 샀다.


전일 +2.06%로 반등했던 컴투스는 0.34%(400원) 하락했다. 거래량은 8만7154주로 전일과 엇비슷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64주와 5808주를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은 1만4415주를 사들였다.

컴투스는 이날 11월 펼쳐지는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2020) 대륙별 결선을 앞두고 대회 공식 주제가(WAR IS MY FATE)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