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또 올랐다! 신작 효과, 컴투스 급등

게임앤드(game&) 2020. 11. 23. 22:10

[게임주식-11월 23일]평균등락률 +0.34%, 넵튠 10.08% 급등…위메이드 약세전환, 빛바랜 신고가 
신작 이슈, 엇갈린 주가! 컴투스·카카오G·넷마 UP…위메이드·썸에이지 DOWN


코스피가 26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23일 코스피가 전거래일대비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9834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8735억원을, 기관은 60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3.11포인트(0.36%)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지수는 873.29다. 개인 투자자가 1325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과 667억원을 팔았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4%다. 지난 11월 18일 지스타20 개막 전일부터 시작한 오름세가 4거래일째 지속된 것.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전체 시가 총액 등이 지난주 금요일(11월 20일)보다 늘었다.

상승 종목은 15개에 그쳤지만 넵튠(+10.08%)과 컴투스(+7.10%)가 급등하면서 오름장세를 이끌었다.

넵튠 종가는 1만3100원으로 지난 10월 15일 이후 27 거래일만에 1만3000원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58만3275주로 11월 들어 가장 많았다. 개인이 2만4531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2만3372주를 사들였다. 기관은 1587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7.10%(8600원) 뛴 12만9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0년 들어 네번째로 높은 종가다. 거래량은 28만4437주로 지난 9월 2일 이후 가장 많았다. 개인이 2만397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2만548주를, 외국인은 1885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인라 지난 11월 21일(토)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결승전을 성황리에 마쳤고 신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번 점검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엠게임은 4.26%(220원) 상승,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5390원이며 거래량은 53만3747주로 11월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5만1082주를, 개인이 2만7378주를 팔았다. 기관은 5만85주를 사들였다. 2020년 단일 거래일 중 최대 매수다.

게임빌과 넥슨지티는 각각 +3.92%와 +3.03%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5개에 그쳤던 하락 종목은 18개로 급증했다. 썸에이지가 -6.31%(100원)으로 홀로 급락했다. 전거래일 +10.07%에서 약세로의 급전환이다. 거래량은 597만1781주로 전거래일 대비 48%가량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만57896주와 5만7379주를 팔았다. 기관 매도는 16거래일째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7만3070주와 6만95주를 매집했다.

썸에이지는 지난 11월 22일(일) 신작 캐주얼 전략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디펜스 워' 출시를 앞두고 사전다운도르에 돌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전략 3위, 전체 12위를 나타냈다. 정식 출시는 11월 24일(화)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2.42%), 위메이드(-3.92%), 네스엠(-3.97%) 등은 -2~-3%대의 약세로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하락(-3.92%, 1950원)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7850원이다. 장초반에는 5만11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거래량은 36만4964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22%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1713주와 3만9582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역시 2만1281주의 매물르 내놓았고 개인이 10만2576주를 매집했다. 2020년 들어 지난 3월 9일(12만2138주) 이후 가장 많았다.

위메이드는 지스타2020에서 미르4 쇼케이스를 개최, 출시일(11월 25일)과 함께 신규 홍보모델로 이병헌 발탁을 알렸다.

이외 14개 종목의 하락폭은 -1% 이내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287만1839주다. 11월 17일 이후 4거래일 만에 1000만주 이상을 나타냈다.

강한 상승을 내보인 넵튠, 컴투스, 엠게임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1.66%), NHN(+0.94%),웹젠(+0.56%), 넷마블(+0.38%), 네오위즈(-0.69%)가 전거래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0.32%)와 플레이위드(-1.88%)는 50%이상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은 일부 대형주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급증했다. 2837억8800만원으로 11월 20일보다 837억6300만원이 증가한 것.

엔씨소프트가 695억7200만원, 넷마블이 545억7600만원을 나타냈고 급등한 컴투스가 361억3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카카오게임즈가 266억2500만원, 위메이드가 178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총 시가 총액은 전거래일보다 1079억원이 늘어난 46조1873억원이다.

대형주는 엇갈렸다. 펄어비스(-0.52%)와 엔씨소프트(-0.72%)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6개는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종가는 82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4244주로 2거래일째 10만주 미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7주와 3511주를 팔았고 개인이 6385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는 -0.52%(1100원)으로 다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종가는 21만원이며 거래량은 3만8866주다. 개인이 9286주를, 기관이 2203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1만1539주를 사들이며 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콘솔, PC 온라인, 모바일 등 전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칼페ON 연회)를 12월 5일(토)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온라인 방청 참석자 모집에도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1.66%(800원) 상승,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9050원이며 거래량은 54만5317주로 전거래일대비 78%가량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4만5223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6859주와 8413주를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신작 온라인 게임 '엘리온' 게릴라 테스트를 12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엘리온은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온라인 MMORPG다. 정식 서비스는 12월 10일(목)이다.

더블유게임즈도 +1.66%(1000원)으로 2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6만12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021주와 9120주를 팔았다. 기관 매도는 11월 16일부터 6거래일 연속이다. 개인은 1만7827주를, 기타 투자자는 3314주를 매집했다.

NHN은 0.94%(700원) 오르며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7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285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64% 증가했다. 개인이 1만5056주를 매도하며 3거래일째 팔자(SELL)를 주도했다. 기관은 2397주를 내놓았고 외국인은 7430주를 사들였다. 나머지 1만23주는 기타 투자자가 담았다.

웹젠은 0.56%(200원) 오르며 2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3만6100원이며 거래량은 28만2622주다. 개인이 2만6072주를, 기관이 1만4345주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4만409주를 사들였다.
한편 지난 8월 론칭, 줄돋 톱10을 유지해 온 신작 모바일 MMORPG 'R2M'이 구글 플레이 매출 14위로 톱10에서 이탈했다. '뮤 아크엔젤'은 5위다.

넷마블은 0.38%(500원) 올랐다. 5거래일 연속 강보합이다. 종가는 13만100원이며 거래량은 41만2326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61%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3주와 2994주를 팔았다. 개인은 이중 6163주를 사들였다.

넷마블 야심작 '세븐나이츠2'는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리니지M 뒷자리며 지난 7월 바람의나라:연에 이어 두번째로 '리니지2M'을 추월한 두 번째 신작이다. 세븐나이츠2는 2014년 출격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둔 '세븐나이츠'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