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넷마블, 12월 출발 '우월했다'

게임앤드(game&) 2020. 12. 1. 13:21

[간밤차트-12월 1일]세븐나이츠2 넘버3, 일곱 개의 대죄 20위대 안착…마블 퓨처파이트(40위) 톱40 재진입

2020년 한국 게임판의 가장 화려했던 11월이 지나갔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지스타2020, SWC2020 등 굵직한 행사가 줄을 이었다. 또 삼국지난무, 세븐나이츠2, 미르4, 데스티니 차일드:디펜스 워, 마술양품점 등 다채로운 장르의 기대신작들이 쏟아졌다.

잔인할 만큼 화려했던 11월,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에서는 지각변동이 일었다. 넷마블의 야심작 '세븐나이츠2'가 돌풍을 일으키며 넘버2에 오른 것.

이후 출격한 기대작 '미르4'와 '데스티니 차일드:디펜스 워'도 점진적 상승을 나타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12월 1일(화), 미르4는 11위에 자리했다. 어제 13위에서 2계단 상승, 톱10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자사의 간판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를 기반해 만든 모바일 MMORPG다.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11월 25일(수) 출시, 하루 만에 국내 4대 오픈 마켓 인기 차트 1위를 싹쓸이한 바 있다.

썸에이지가 11월 24일(화) 론칭한 '데스티니 차일드:디펜스 워'는 어제 27위에서 24위로 3계단 뛰었다. 이 작품은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에 기초해 만든 캐주얼 전략 게임이다.

한편 신작 '세븐나이츠2'로 자존심을 회복한 넷마블은 기존 효자들의 '역주행'이 이어지며 12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서비스 1.5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나선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31위에서 27위로 역주행을 지속했다.

여기에 '마블 퓨처파이트'가 가세했다. 40위로 톱40에 재진입한 것.

이 작품은 지난 2015년 3월 구글 플레이에 출격한 올드보이다. 마블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 액션 RPG로 한국은 물론 북미 등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톱40에 자리한 작품 가운데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34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