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가디언테일즈, 11월生 광풍 뚫었다

게임앤드(game&) 2020. 12. 2. 15:26

[간밤차트-12월 2일]가디언테일즈, 구글플레이 매출 8위…11월 20일 지스타 출품 업데이트 및 이벤트 효과


11월生 세븐나이츠2와 미르4가 각각 3위와 1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가디언테일즈'가 톱10에 재진입했다.

12월 2일 수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차트에서 '가디언테일즈'가 8위를 나타냈다.
미국에 위치한 콩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지난 7월 16일 론칭했다.

2020년 최고 흥행작인 넥슨의 '바람의나라:연' 출격과의 격차가 불과 하루다. 하지만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엄지족에게 어필,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양대 마켓 인기 차트 2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사뿐히 입성했다. 이후에도 톱10을 유지하며 단숨에 카카오게임즈 최고 매출 모바일게임에 자리매김했다. 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2월, 가디언테일즈는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세븐나이츠2, 미르4 등 4분기 기대신작과 복병들의 돌풍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역주행이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2020에 '가디언테일즈'를 출품, 향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신규 영웅과 장비, 길드 레이드 등을 추가했다. 또 지스타 참가를 기념한 이벤트를 시작, 12월 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세븐나이츠2의 가세로 톱10의 진입이 이전보다 어려워진 상황까지 뚫어내며 열혈팬들의 충성도가 웬만한 MMORPG 못지않음을 과시한 것이다.

한편 웹보드게임의 등락폭이 커졌다. 네오위즈의 효자이며 국내 넘버1 '피망포커:카지노 로얄'이 38위까지 밀렸다. NHN의 간판인 '한게임포커'는 44위다.

두 작품은 월초 효과로 매월 초중순 톱20에 자리하고 하순 10위대~30위대를 유지했다. 매월 유사한 형택의 곡선을 그렸지만 11월 말과 12월 초에는 하락폭이 이전보다 커졌다. 예년보다 많아진 신작과 이들의 흥행에 편차가 심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