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차트

역주행에 신작까지! 외산 게임, 20년 끝에서 웃다

게임앤드(game&) 2020. 12. 31. 15:42

[간밤차트-12월 31일, 구글플레이 매출]블리치:만해의길 톱10 진입…외산 12월 대반란 가세


2020년 마지막, 외산 게임이 웃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앞세운 기존 흥행작이 역주행을 펼친 가운데 12월 생 신작 '블리치:만해의길'이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입성했다. 톱10에서의 외산 게임 비중이 절반으로 증가, 겨울 대반란을 일으켰다. 반면 2020년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던 토종 게임의 수도 절반으로 줄었다.

12월 31일(목) '블리치:만해의길'은 구글 플레이 매출 9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블리치'를 기반으로 해 제작된 수집형 RPG다. 다모게임즈가 지난 12월 22일 국내에 출시했다.

론칭 하루 만에 인기 차트 정상을 휩쓸며 기염을 토했고 열흘 만에 매출 톱10에 입성했다.

'블리치:만해의 길' 가세로 톱10에서 외산의 비중은 50%로 늘었다. 12월 연말연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앞세워 10위 재진입한 작품은 라이즈 오브 킹덤(4위), 기적의 검(5위), 원신(8위), S.O.O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10위) 등이다.

외산의 12월 대반란에도 불구하고 톱3는 토종 게임의 독식이 지속됐다. 붙박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간판 모바일 MMORPG '리니지2M''리니지M''세븐나이츠2'가 각각 1위부터 3위를 지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