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미국發 훈풍! 게임주도 '훈훈'

게임앤드(game&) 2021. 3. 18. 23:14

[게임주식-3월 18일]평균등락률 +0.98%, 6거래일째 우상향…SNK +21.40% 홀로 급등, 26개 종목 보합권


미국 금리 인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했다. 게임주는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SNK 폭등(+21.40%) 등으로 오름장세를 지속했다.

3월 18일 목요일, 코스피는 18.51포인트(0.61%) 오른 3066.01을 나타냈다. 개인이 417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2억원과 1345억원을 순매수했다.
상반기 IPO 최대어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을 기록했다. 대원화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외 상승 종목은 501개며 329개가 하락했다.

코스닥은 6.05포인트(0.64%) 뛴 949.83으로 마감했다. 상한가가 없는 가운데 지트리비앤티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800개며 120개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490개는 약세를 나타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98%로 6거래일째 플러스 장세를 지속했다. 상승 종목은 17개며 13개는 하락했다. 넵튠, 바른손이앤에이, 드래곤플라이는 보합으로 끝났다.

SNK가 +21.40%(4900원)으로 폭등했고 데브시스터즈가 +8.12%로 뒤를 이었다. 베스파(+5.39%)와 넷게임즈(+4.15%), 액토즈소프트(+2.00%) 등은 2%~5%대의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15개의 오름폭은 +1% 내외다.

가장 크게 하락한 게임주는 와이제이엠게임즈다. 낙폭은 -3.83%로 크지 않았다. 베노홀딩스는 -2.26%며 나머지 11개는 -1% 안팎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거래 중인 33개 종목 가운데 26개가 보합권에 머문 것.


데브시스터즈는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 8만5700원을 찍으며 전일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 종가는 8.12%(6200원) 오른 8만2600원이다. 거래량은 61만2850주로 전일대비 약 49% 줄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만6997주와 9364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6663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592만3093주다. 3월 들어 최저다.
엠게임(+0.35%), 한빛소프트(+1.24%), 와이제이엠게임즈(-3.83%), 드래곤플라이(보합) 등 메타버스 열기 속에 활기를 보였던 종목들의 급감 때문이다. 이들 종목의 물량은 모두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또 썸에이지, 액션스퀘어, 조이맥스, 선데이토즈도 50% 넘게 줄었다.

반면 SNK를 비롯한 베스파, 액토즈소프트,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 넥슨지티 물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전체 거래대금도 크게 감소했다. 3410억700만원으로 어제(3월 17일)보다 2849억5100만원이 적었다.
홀로 폭등한 SNK가 669억8800만원으로 엔씨소프트(637억8800만원)보다 많았다. 이외 데브시스터즈가 485억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게임즈, 한빛소프트, 컴투스, 엠게임, 넷마블 등이 100억원에서 2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 총액은 전일보다 696억원이 증가한 52조0313억원이다. 3월 5일 내준 52조원 선을 10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엇갈렸다. 등락폭이 -1%~+1%로 보합권에 자리했다.
카카오게임즈(+1.36%), 더블유게임즈(+1.23%), 컴투스(+0.47%)가 강보합을 보였다. 엔씨소프트(-0.11%), 넷마블(-0.81%), NHN(-0.84%), 웹젠(-1.37%), 펄어비스(-1.53%)는 -1% 안팎의 약세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 종가는 5만2300원이며 거래량은 46만8103주로 어제보다 약 2만주가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11만240주를, 기관은 4만540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3월 들어 가장 많은 15만5860주를 매수했다.

컴투스는 이날 상승(+0.47%, 700원)로 7거래일째 우상항했다. 종가는 15만원으로 2월 24일 내준 15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8만1131주로 전일대비 약 26%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698주와 225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1947주를 매수, 사자(BUY) 행진을 12거래일째 지속했다.

신작 게임 이슈를 전한 엔씨소프트는 0.11%(1000원) 내린 93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다시 94만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6만7612주로 7만주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4주와 8194주를 팔았다. 2거래일째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687주를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스포츠 모바일 게임 '프로야구 H3' 출시일을 공개했다. 4월 6일(화)이다. 론칭을 공개를 기념하는 이벤트에도 나섰다.


넷마블은 0.81%(1000원) 하락, 최근 2거래일째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2만25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8058주다. 외국인이 1575주를 개인이 564주를 팔았다. 기관은 2174주를 매집했다.

웹젠은 1.37%(500원) 후퇴한 3만60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3월 9일(-3.88%) 이후 7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거래량은 20만9143주로 전일대비 약 29% 감소했다. 외국인이 10만61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3월 들어 최대치다. 개인은 8만9104주를, 기관은 1만6944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1.53%(460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29만5100원이다. 거래량은 2만7692주로 급감했다. 외국인이 7772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개인은 7256주를, 기관은 516주를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