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동향

게임株 '화끈 반등'…액션스퀘어, 신고가 경신

게임앤드(game&) 2021. 5. 18. 19:55

[게임주식-5월 18일]평균등락률 +1.87%, 26개 상승…대형주 대다수 상승, 전체 시총 50조원 회복


코스피와 코스닥이 강하게 상승했다. 최근 약세를 지속했던 게임주도 화끈하게 반등했다. 상승 종목이 26개로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액션스퀘어와 한빛소프트는 10% 넘게 급등하며 게임주 상승 전환에 힘을 보탰다.

5월 18일 화요일, 코스피는 38.53포인트(1.23%) 오른 3173.05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6396억원과 3475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9740억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서울가스를 포함, 572개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279개며 58개는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6.60포인트(0.69%) 오른 969.10이다. 개인 투자자가 165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6억원과 93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는 1690억원어치를 팔았다.
KG ETS, 유아이디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외 상승 종목은 821개다. 하락 종목은 501개다. 키네마스터와 센트럴바이오는 하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1.87%로 5월 들어 가장 높았다. 상승 종목도 26개로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하락 종목은 6개에 그쳤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썸에이지가 -3.22%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 시가 총액 등도 전일보다 크게 증가했다.

신작 관련 이슈도 모처럼 증가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액션스퀘어 등이 야심작을 소식을 전했다. 관련주는 대다수 상승했다.

이날 가장 크게 오른 게임주는 액션스퀘어로 10.79% 증가했다. 한빛소프트 역시 +10.63%로 급등했고 액토즈소프트가 +8.13%로 뒤를 이었다.

웹젠(+6.83%), 펄어비스(+5.73%), 와이제이엠게임즈(+3.78%), 더블유게임즈(+3.55%), 플레이위드(+3.48%), 엠게임(+2.00%) 등이 +2%~+6% 상승했다. 이외 17개는 1%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액션스퀘어 종가는 4210원으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장중에는 4545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786만2183주로 전일대비 491%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는 7만355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4만9804주와 1만7007주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앤빌' 프론티어 테스터 모집을 시작했다. 앤빌은 액션스퀘어가 자체 개발 중인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콘솔은 물론 PC와 모바일 등을 지원한다. 테스트는 오는 2분기 내 스팀을 통해 X박스와 PC버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현재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들과 앤빌의 판권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이날 '제2의 나라' 프리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5월 21일 지타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10일 출시를 앞두고 30여명을 오프라인으로 초청, 시연을 물론 이벤트 등을 펼친다.

넷마블은 1.90%(2500원) 오른 13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1만5658주로 전일대비 약 26% 줄었다. 개인 투자자가 5만9487주를, 외국인이 6034주를 매도했다. 기관은 5월 들어 가장 많은 6만7277주를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5월 20일(목) 출시를 앞둔 '트릭스터M'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엔씨소프트 자회사 엔트리브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당초 3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돌연 이를 연기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0.98%(8000원) 상승,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82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1086주로 전일대비 약 14%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816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관은 1만5595주를, 개인은 2498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0.21%(50원)로 전일 -6.35%에 이어 2거래일째 하락했다. 종가는 2만3550원이며 거래량은 21만8514주로 급감했다. 외국인이 3만5794주를 팔았고 개인이 2만9024주를, 기관이 9755주를 매집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블레스 언리쉬드 PC' 최종 테스트(5월 13일~17일)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총 40만명이 참여했고 일일 이용자가 약 15만명에 달했고, 최고 동시접속자가 4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전한 것. 정식 출시는 올여름이며 스팀 출시 예정작 인기 찜 목록에서 글로벌 15위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3981만7123주로 5월 들어 가장 많았다.
액션스퀘어, 한빛소프트, 액토즈소프트, 웹젠 , 와이제이엠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엠게임, NHN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플레이위드, 넥슨지티, 베스파, 네오위즈, 썸에이지는 50% 넘게 줄었다.

전체 거래 대금은 어제보다 1397억1300만원이 늘어난 4145억200만원이다.
한빛소프트가 1080억3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가 584억9100만원, 엠게임이 544억4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액션스퀘어, 웹젠, 펄어비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인 각각 100억원~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총 시가총액은 50조6641억원으로 전일 붕괴된 50조원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대형주 대다수가 상승했다. NHN(-0.41%)이 하락했고 나머지 8개가 우상향한 것.

웹젠이 +6.83%(2100원)로 급등했다. 지난 4월 9일 +21.76% 이후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3만2850원이며 거래량은 49만7485주로 전일대비 약 64%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가 8만428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8734주와 2만2260주를 매수했다.

펄어비스는 +5.73%(320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5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6632주로 전일대비 약 14% 감소했다. 개인 투자자가 3만317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3만724주를 담았다. 외국인 매수량은 1650주다.

더블유게임즈는 3.55%(2300원) 뛴 6만7000원을 나타냈다.

넷마블(+1.90%)과 엔씨소프트(+0.98%), 데브시스터즈(+0.81%), 카카오게임즈(+0.39%), 컴투스(+0.22%) 등은 1% 미만의 강보합을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승세를 5월 14일부터 3거래일째다. 이날 종가는 5만900원이며 거래량은 35만1338주로 전일과 엇비슷했다. 외국인이 3만6831주를 매도, 6거래일째 팔자(SELL)에 나섰다. 기관은 1만884주를 담으며 매수로 돌아섰고 개인은 2만558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5월 11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다.

컴투스는 0.22%(300원) 오른 13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30%가량 줄어든 14만8570주다. 외국인이 2만126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이 1773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3659주로 매수, 10거래일째 사자(BUY)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