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톡-짤막한Talk]

오딘, 韓 게임 역사 바꿨다

게임앤드(game&) 2021. 7. 5. 12:53

[짧은톡] 오딘, 창작 MMORPG 최초로 리니지 후예 추월…리니지 후예 나흘째 넘버1 지킨 최초의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국내 게임판을 뒤집어 놓았다.
경이로움의 연속이다. 그동안 넥슨과 넷마블 등 그동안 내로라하는 최고 기업들의 작품조차 이루지 못한 '최초'의 일들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한국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

우선 '오딘'은 2021년 상반기 '최초'로 출시 나흘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톱5에 진입했다. 그리고 7월 2일(금)에는 양대 마켓 1위에 올랐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엔씨소프트의 효자들이 지켜온 4년 넘게 지켜온 구글 플레이 매출 최정상을 탈환했다.

그리고 7월 5일 월요일에도 1위를 지속했다. 리니지 후예를 따돌리며 넘버1을 하루 이상 지켜낸 '최초'의 게임이다.

리니지 후예를 처음으로 따돌리고 넘버1에 오른 첫 작품은 '제2의 나라'다. 이 작품은 액션 RPG로 넷마블이 6월 10일 출시, 일주일째인 6월 17일 구글 플레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반나절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오딘'이 이룬 또 하나의 최초는 '창작 IP(지식재산권)'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만든 이 작품은 이전 흥행작들과 달리 원작이 없다. 기존 흥행대작들과 달리 순수 IP다.

리니지 후예를 '모조리' 추월해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1에 오른 대한민국 최초의 MMORPG다.

이전 최고의 흥행 창작 IP 게임은 'V4'다.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 지난 2019년 11월 출격,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도 '오딘'은 카카오게임즈 게임으로는 '최초'로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1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인기 순위에서 적지 않게 정상에 오른 바 있지만 매출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맨 꼭대기에 자리했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가 설립 이후 '최초'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한국 빅3 N사를 모두 추월하게 만든 첫 작품인 것.